현직 성우입니다 성우학원에 가셔도 크게 도움은 안될것 같습니다

평소에 꾸준하게 연습하시는 방법이 좋을것 같아요

참고로 전 성악공부를 추천합니다

저는 바리톤이었는데 2년정도 성악 렛슨을 받으며 테너로 바뀌었어요

저의 주관적 견해이니 이게 맞다 라곤 장담 못하겠지만

저의 경험은 그랬습니다

큰 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https://cafe.naver.com/vocalavengers
운동발성학을 기저로 자신에게 가장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공부하고 레슨하고 계시는 분이신데 한번 들러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인간의 몸은 악기입니다.

악기 제조공장에서 백날 바이올린을 찍어내봤자

수백년전 이탈리아 장인의 바이올린 소리를 절대 흉내내지 못하는 것처럼

좋은 소리는 사실상 태어날 때 이미 결정됩니다.

발성을 가르친다는 사람조차

거의 대부분이 자신이 좋은 발성을 타고났다는 간단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발성기관이 풀피리같은 소리를 내게 타고났는데..

백날 손위치와 날숨을 바꿔봐야

절대 콘트라베이스 같은 소리 안나옵니다..

성대, 구강, 가슴 등

위쪽에 집중하는 건 개선의 여지가 어렵다고 봅니다.

어차피 개조가 불가능이라면.

사력을 다해 소리의 근원을 아랫배와 단전으로 내리는 게

그나마 조금 효과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흠...이건 직접 상황을 살펴 봐야 알겠네요.

글로 아무리 그럴싸하게 지껄여봐야...직접 확인하고 개선방향 잡고 실제로 성과를 본 경험이 많지 않으면 아무 도움 안됩니다.

어릴때부터 타고난 테너라는둥 세계적인 테너가 될거라는둥...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했던 소리였는데 그걸 자랑삼아 하는 사람들도 꽤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칭찬들입니다. 마치 저절로 그런 소리를 가진 사람처럼 대우하는게 너무 싫었거든요. 내가 이 소리를 갖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데...라는 생각에 화가 나기도 했구요. ㅎㅎ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노력없이 저절루 이뤄지는것은 없죠. 문제는 같은 노력이라도 처음부터 잘못된 방향을 잡거나 혹은 훨씬 멀리 돌아가게 되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는것이고...

특히 기본 발성의 문제는 '정말 문제가 있는가?' 를 먼저 확인하고, '그 문제의 원인이 뭐지?'를 파악한 다음 그에 따라 개선방향을 잡아야합니다.

질문자분이 '무조건 베이스를 채우고 싶다' 라고 하셨는데 '신체적으로 불가능할 경우의 차선책'까지도 정확하게 알고 바로잡아줄 사람을 만나셔야합니다.

질문 올라온지 며칠 지난글이라서 이미 배우기 시작하셨는지 모르지만...맘에 드는 선생님 못만나셨으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구체적인건 직접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어릴때는 성악가를 꿈꾸었지만, 개인사정 + 건강상의 문제로 2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보컬트레이너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동생이 현역 성악가(테너) 이며 22년째 보컬 가르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개선해온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니 도저히 해결이 안되는 문제에 맞닥뜨린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성악 학원이 더 도움될 겁니다.

성우 학원은 제가 다녀 봤고요.

목소리는 못 바꾸지만 톤은 바꿀 수 있습니다.

발음 발성은 짧은시간에 교정하기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성장하면서 생긴 습성부터 신체적인 문제까지 여러가지가 작용하는데다

배우는 과정도 쉽지 않습니다. 전문적인곳이라고 하여도 개인에 맞게 교정하기 어려울 거에요. 시간이 걸리죠.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올리는 분이 많은데 그것도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해보지 않는 사람에겐

잘 와닿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눈높이대로 보이기 때문이죠.

일단 복식호흡과 신체이완 훈련을 많이 해보시는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