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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답답합니다.

열정덩어리
2021년 03월 05일 18시 11분 38초 1923 20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남부에 거주 중인 22살 여자입니다.

제목에 쓴 것처럼 현재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답답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재학 중 학교 행사가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열심히 촬영도 하였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매년 4~5개월씩 야간상설공연 스태프 활동도 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3학년이 되고 제가 연출의 길을 걷지 않길 바라는 부모님과 진학 및 진로 결정의 문제로 다투게 되면서 고등학교를 중퇴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혼자 서울로 올라와서 결혼식 촬영 보조 알바도 하게 되었고

좋은 기회로 인해 단편영화 동시녹음 경험도 할 수 있었으며,

교회에서도 약 2년간 엔지니어 보조 및 촬영, 편집 보조 활동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경험들을 하면서도 저는 더 폭넓은 경험들을 하고 싶었고 혼자 여기저기 찾아보면서

제가 아직까지도 너무 부족한 사람이며 제대로 내세울 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방송, 행사, 드라마, 영화 등등 연출에 대하여 더 폭넓은 경험들을 하고 싶습니다.

교통비만 지원된다 해도, 무페이, 열정페이라고 해도 수도권 어디든지 상관 없습니다.

제가 스태프로써, 보조로써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홀로루루류
2021.03.05 20:56
열정덩어리
글쓴이
2021.03.05 20:57
272
-1
2021.03.06 01:52
열정덩어리
글쓴이
2021.03.06 11:36
272
아이구 안녕하세요!! 이메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ELECTRICIANS
2021.03.06 09:13
열정덩어리
글쓴이
2021.03.06 11:36
데니스호
2021.03.07 01:14
열정덩어리
글쓴이
2021.03.07 10:08
Profile
조은생각
-1
2021.03.07 16:08
전남 목포에서 영상업을 하고 있는 조은생각 박경진 이라고 합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일 있으면 돕고 싶네요. 272님도 마찬가지구요.
혹시 몰라 연락처 남깁니다 조은생각 박경진 010-7765-8582.
네이버에 조은생각 치시면 목포 벤처 지원센터 제 전화번호 나올 겁니다.
제 형편도 녹록치 않아 금전적으로 돕기는 힘들겠지만 찾아보면 다른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사람들에게 뒷통수 참 많이 맞았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진 않듯히 이게 제가 영상 하면서 무수히 많은 선배님들에게 도움 받았던 또 하나의 의무인듯 합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열정덩어리
글쓴이
2021.03.08 15:01
조은생각
현재 경기 남부쪽 거주중인데
제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Profile
조은생각
2021.03.10 05:49
열정덩어리
뭐든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오전 10시 이후 통화 가능 합니다.
봉천역1번출구
-1
2021.03.07 17:38
안녕하세요. 열정있는 영상업계 사람들끼리 모여서 매월 1편씩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 입니다.
저희 취지와 잘 맞으실 듯 한데,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070-7764-9484
열정덩어리
글쓴이
2021.03.08 15:02
봉천역1번출구
넵 제가 내일 연락 드리겠습니다!!
봉천역1번출구
2021.03.08 18:56
립밤
2021.03.07 19:36
열정덩어리
글쓴이
2021.03.08 14:58
립밤
2021.03.09 19:51
spipelexa
2021.03.16 15:40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촬영 조명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현재 교내에 촬영팀을 만들어 공부 중입니다. 비록 돈을 버는 일은 아니지만 다양한 장비와 촬영을 진행하며, 작품은 단편영화 위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직업과 일로서의 촬영이 아니라, 공부와 연구가 함께한 촬영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ljin1586@naver.com 으로 연락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D
Amouremilie
2021.04.22 18:37
안녕하세요, 현직 드라마 프로듀서입니다.

늦게나마 제가 주제넘는 참견일 수 있겠지만,
시작하는 단계이고 열정이 많으신 만큼 염려가 되는 부분이 있어 답글남겨요.

먼저, 물론 금액이 많지는 않겠지만, 현재의 제작환경은 정확하게 페이를 지급받고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상업적인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는 당연하게도 스텝들에게 현장용역에 대한 페이를 지급하고, 거기에 맞게 제작예산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회여도 무보수, 열정페이는 잘못된 처우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두번째는, 현재 님이 참여하셨던 플젝이 일률적이지가 않아 경력으로 인정받기가 힘들어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현재만 보았을때 앞으로 다가오는 기회들도 갑자기 그 폭이 넓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걱정이 듭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과연 경험을 쌓겠다는 의미로 무슨일이든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하여,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부분은 민감하게 받아들이실 수도 있지만,
조금 더 멀리 보시고 영상학부 혹은 미디어 과정으로 대학을 진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로에 있어 부모님과 갈등이라면 다른 학부에 가시더라도, 정말로 학부과정은 가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대학과정을 거치지 않은 분들 중에서도 훌륭하신 분들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육 과정 자체가 인문학적 소양이나 커뮤니케이션 등을 배울 수 있는 곳이고, 본인에게도 인맥과 그룹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소에요. 특히 연출을 지망하신다고 하셨는데, 현재 대한민국의 영화와 드라마 현장에서 실력을 인정받으시는 감독님들의 최종학력을 보시면... 저의 의견에 어느정도 수긍하실 거에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노력하시는 모습 응원합니다.
아브라삭스
2022.10.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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