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실패하는 연기자들의 특징 2회

건승
2019년 10월 28일 21시 37분 22초 535

실패하는 연기자들의 특징 2회

 

 

안녕하세요 기실영화연기스튜디오 실코치입니다.

요새 기실을 운영하는 게 너무나도 뿌듯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이유는 기실 졸업생들이 점점 상업영화 쪽으로 캐스팅이 되는 일 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3기 졸업생 성 00 영화 듀티프0 조단역 캐스팅

3기 졸업생 하00 영화 강철0 2 단역 캐스팅

2기 졸업생 김00 KAFA 영화 주연 1작품, 조연 1작품 캐스팅 등

정말로 뿌듯하고 저 또한 동기부여가 더 생기는 나날인 거 같습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앞으로는 저희 칼럼을 읽고 잘 적용하셔서

좋은 소식이 들리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 칼럼은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실패하는 연기자 유형 1회’에

이어서 ‘실패하는 연기자 유형 2회’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10년 동안 연기 생활을 하면서

 

성공한 배우(자리 잡은 배우, 작품이 안 끊기는 배우, 내면이 건강한 배우)

실패한 배우 (연기를 접은 배우, 계속 제자리걸음인 배우, 내면이 불안한 배우)를 많이 봤습니다.

제발 여러분들은 2가지 칼럼을 읽고 안 그러셨으면 좋겠는 바람에 이 칼럼을 연재하겠습니다.

1회를 안 읽으신 분 들은 꼭 읽어 주세요

 

제 글은 시리즈로 연재가 돼서 상관관계가 다 있으니

지난 회 글을 안 읽으시면 이해가 덜 되실 겁니다.

꼭 읽어 주세요

 

https://blog.naver.com/rmrdptnf/221592617941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실패하는 연기자 유형 2회‘

2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언행불일치

 

 

언행불일치란? -말과 그에 따른 행동이 다름.

정말 실패한 많은 배우들이 언행불일치를 반복을 합니다.

 

 

예를 들어

1. 술 안 먹고 이제는 연습에만 집중할 거다.

2. 이번 연도 안에 조연으로 캐스팅될 거다

3. 연기에 올인 해야지.

4. 외국어 공부를 해야지

 

 

등 너무나 많은 계획을 들어 봤지만

대부분 꾸준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말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유는 연기자라는 시스템이 ‘프리랜서’고 스스로 자기 자신을 통제하면서

구체적으로 단기 목표, 장기 목표를 짜고 실행에 옮기는 게 쉽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회사’ ‘단체생활’ 이면 ‘군중심리’ ‘생존본능’ ‘ 타인에 대한 동기부여’

‘열등감’ 때문에라도 실행에 계속 옮길 텐데

 

혼자서 하기에는 어떤 시스템이 없으면 버거울 겁니다.

 

그래도 해야 합니다.

 

연기자도 '노량진에서 고시 공부하시는 분들처럼'

처절하게, 구체적으로 하루하루 제대로 투자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맞는 시스템을 개척해야 합니다.

 

프리랜서는 자유롭게 일하는 거지,

안주하라는 게 아닙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언행불일치가 안되게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시거나

혼자 통제가 힘드시면 스터디나, 학원, 극단, 배우들끼리 모임이라도 가지셔서

계획을 실행해보세요

 

그래도 스스로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꼭 본인들만의 방법론, 시스템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2. 나쁜 조급함

 

 

많은 배우들이 조급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급함도 좋은 조급함과 나쁜 조급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조급함은 – 누가 봐도 실력이 있는데, 작품 기회가 없어서 조급 해질 수 있습니다.

그건 배우 본인이 영업을 발로 뛰면서 사방팔방으로 정보를 캐내다 보면

기회가 생겨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이 들어

좋은 조급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쁜 조급함은

실력도 없고, 배우 본인으로써 돌아 보지도 못하고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왜 일이 없지’라는 말만

습관으로 내뱉고, 열등감만 있는 유형을

나쁜 조급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배우라는 직업의 시스템은

선택받는 직업이고, 상위 몇% 빼고는 기다려야 하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조급함 자체가 배우 정신 건강에는 안 좋습니다.

그래도 조급함이라는 정서가 안 들 수는 없습니다.

이왕 조급할 거면 나쁜 조급함보다는 좋은 조급함을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일단 ‘실력’을 키우시고 ‘조급’하면, ‘기회’만 오면 됩니다.

‘실력’이 없고 ‘조급’만 하신다면 ‘기회’가 와도 못 잡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실패하는 연기자 유형' 1회

동기부여와, 지속성이 없다

기억력을 신뢰한다.

'실패하는 연기자 유형' 2회

언행불일치

나쁜 조급함

위 '실패하는 연기자 유형' 4가지

이것들은 정말 피하세요

 

만약 지금 하고 있다면 인지하시고, 수정하세요.

그래야 여러분들 배우 생활을 건강하게 지속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지금 글을 쓰고 있지만

계속 안 그러려고, 인지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내면적으로 건강하고,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돼서

현장에서 만나길 바랍니다^^

 

다음 편에는 ‘배우의 알바 생활’ 편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https://movie119.modoo.at/

(출처 성인들의 영화연기훈련소)

기실(其實)영화연기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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