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려대 영화학회 x 연세대 앤딩크레딧 연합 동아리 영화제작팀입니다.
최근 학교폭력은 다시금 사회 구성원 모두의 문제로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학생으로서 영화를 통해 학교폭력이라는 문제의 본질을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단편 영화 <실로폰, 탬버린>의 ‘학교 폭력 가해자 역 / 여동생 역 / 대학 친구 역’을 연기해주실 배우 분들을 모집합니다.
[영화소개]
7년 전의 기억을 잊고 살아온 가해자와 7년 간 그 기억에 쫓기며 살아온 피해자. 실로폰 소리와 같이 청아하고 밝은 삶을 살아온 가해자와 귀를 찢는 탬버린 소리를 피해 어둠 속에 웅크려 살아온 피해자. 피해자가 가해자를 7년 전 폭력의 과거 속으로 보낼 수 있다면, 그 기억을 평생 잊지 못하게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과연 그녀는 위로 받을 수 있을까?
[기획의도]
인간은 비겁합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혹은 중요하지 않았던 기억은 금세 지워버리죠. 피해자에게는 마치 방금 전 일처럼 생생한 기억조차 가해자는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실로폰, 탬버린>은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서로 다른 기억과 삶을 청아한 소리의 실로폰과 시끄럽게 울리는 탬버린의 대비를 통해 그려내려 합니다.
[배역 설명]
A: 학교 폭력 가해자 역 (여성 1명, 남성 2명) – 17세의 고등학생들로, 학교폭력의 가해자인 주인공의 친구들입니다. 평범하고 유쾌한 고등학생의 연기와 가해자로서의 폭력적인 연기를 모두 요구하는 배역입니다.
B: 여동생 역 – 주인공의 여동생으로, 7년 전 언니의 가해자로서의 모습을 기억하는 인물입니다. 틱틱대는 평범한 자매로서의 모습과 함께 ‘경멸’이라는 감정 연기가 요구됩니다.
C: 대학 친구 역 – 주인공의 사회복지학과 동기로, 20대 중반 이미지인 남성 배우 분이 필요합니다. 사회복지학과에 딱 맞는 다정한 이미지의 인물입니다.
<<제출 파일>>
: 프로필(필수 포함 정보: 이름, 나이, 사진, 연락처) & 1분 내의 자유 연기 영상
*자유 연기 영상의 경우, A, B, C 중 지원하고자 하는 배역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연기를 부탁드립니다.
<<제출 방법>>
제출 이메일: (섭외 담당자 메일 주소)
파일명: 이름_지원역할(A or B or C)
*예시) 여동생 역에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의 파일명은 ‘홍길동_B’ 입니다.
문의는 이나영(총연출) 010-6503-6734으로 자유롭게 문자 주세요.
<<촬영 안내>>
촬영은 8월 14일과 15일 중 하루로, 서울 성북구에서 촬영 예정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전 제작진과 출연진은 촬영일 최소 2일에서 최대 4일 전에 코로나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결정하였습니다.
배우 지원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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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