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대학생 단편영화 <마주하는 순간> 주연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여자2)

제작: 가천대학교

작품제목: 마주하는 순간

감독: 양수빈

극중배역: 20대 후반 연극배우 (여), 20대 후반 연극배우 (여),

기간:　9월 24일(금) ~ 27일(월) 4회차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모집인원: 2명

성별: 여자 2명

담당자: 진현도(조연출)

담당자 연락처 : 010-5650-1425

모집마감일: 8월 10일

1. 제목: 마주하는 순간

2. 러닝타임: 25분 내외

3. 시놉시스:

‘양유영’은 고등학교 연기 입시 당시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 그 이후 연극영화과 졸업공연 당시 호흡곤란으로 마지막 공연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다. 자신의 트라우마와 집안사정으로 인하여 연기를 그만두게 된다.

오디션을 통해 대학로의 유명 극단 ‘놀이터’에 연극 <이 세계>의 배우로 참여하게 된다. 졸업공연 이후, 5년 만에 다시 연극을 하게 되는 ‘양유영’은 이 상황이 마지막 기회라는 간절함과 함께 긴장되기도 한다.

극단 오디션을 보게 되는 날, 연극 ‘밑바닥에서’의 독백을 하게 되는데 그 독백이 마치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믿어 온 자신의 공포감과 닮아 보인다. 오디션이 끝난 후, 긴장감과 함께 숨을 고르던 중, 대학교 당시 경쟁관계였던 ‘유시현’을 만나게 된다. ‘유시현’은 자신과 다르게 말이 적고 확신이 없지만 성실한데 실력이 뛰어나기까지 한 노력파 ‘양유영’을 보면서 묘한 거리감과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다. ‘양유영’도 자신과 달리 항상 쉽게 행동하며 큰 역경없이 잘 자라온 재능파 ‘유시현’에 대해 거리감을 느낀다.

‘유시현’은 연극을 그만 두게 될 줄 알았던 ‘양유영’이 다시 연극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양유영’과 함께 연극을 하는 상황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둘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같이 연극 준비를 하게 된다. ‘유시현’은 계속해서 ‘양유영’을 견제하고 과거의 ‘최유영’의 트라우마를 들먹이면서 ‘양유영’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까봐 걱정한다. 이런 ‘유시현’의 행동에 화가 나지만 자신의 트라우마 극복에 대해 확신이 없는 ‘양유영’은 배우로서 마지막 선택과 포기에 대해서 고민하며 혼란스러워 한다.

연극 준비에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지만 종종 보이는 무대공포증과 불안 증세에 자신감을 잃고, 기복 없이 항상 잘하는 ‘유시현’을 보면서 자신이 계속 연극을 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또한 연극 <이 세계> 속 상황이 자신과 닮아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자신의 선택이 연극 <이 세계>의 상황과 같을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연극 말고는 아무것도 남은 게 없는 ‘양유영’은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계속 해야 할지 아니면 자신의 내외면적 상황을 받아들이고 포기해야 할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리허설 날, 결국 ‘양유영’은 무대 도중 공황장애로 쓰러지게 되고 공연을 못 올라가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자신이 감추고 싶었던 트라우마에 대해 모두가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불안감과 무대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게 된다.

그리고 새벽에 홀로 무대에 서 그동안 자신이 겪은 무대공포증에 대해 생각 정리를 하며 연극을 계속 할지 말지 고민을 하게 된다.

4. 로그라인:

무대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연극배우 ‘양유영’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공연에서 본인과 닮은 ‘현재’역을 맡게 된다.

5. 기획의도:

8년째 극복 중인 나의 약점 무대공포증에 관한 경험과 내외면적 상황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들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질문을 던졌던 일들의 내용이다.

아무리 두렵고 무섭지만 그럼에도 내가 이것을 왜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깐 어떠한 이유에서든 심장이 뛰는 걸 느낄 수 있는 순간은 많지 않으니, 그래서 우리는 무엇이든 해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어 기획하게 되었다.

극복하지 못한다면 매 순간 맞서는 노력에 대해 쓰고 싶었다.

6. 모집배역:

1. 양유영

연극배우 20대 후반

자신의 가난이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어린 시절부터 집안이 가난하다는 것을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일이 적었고 감정을 숨기며 살았다. 우연히 연극을 접하게 되면서 무대 위에서는 다른 사람이 되어 감정을 표현하는 배우의 매력을 느끼며 연극배우로서의 꿈을 키우게 된다. 그녀에겐 연기가 유일한 소통창구였으며 처음으로 무언가에 욕심을 내며 간절히 원하게 된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졸업 공연 중 공황장애가 오면서 그 후 무대공포증이라는 트라우마가 남게 되었다.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덮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고 어떤 상황에서도 묵묵하게 대처하며 물러서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연극영화과 연기실습수업 중 라이벌 관계인 유시현에게 자신의 약점을 들키게 되면서 무대공포증이 향후 무대에 발목을 잡게 된다. 그 후, 대학교 졸업공연 리허설 중 불안증세를 보이게 되자, 유시현이 전 공연 주인공을 다하게 되면서 제대로 된 마무리를 하지 못한 채 졸업을 하게 된다. 집안 사정으로 연극을 그만두고 알바와 조교 등 다양한 일거리를 구하며 생계를 유지하다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오디션을 통해 극단 ‘놀이터’에 들어가게 되면서 유시현과 다시 한 번 마주치게 된다. 조용하고 소심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없는 캐릭터이다.

2. 유시현

배우 20대 후반

욕심도 많고 시기도 많으며 남들이 자신보다 잘하는 것에 대해 질투를 느낀다. 워낙 독보적이고 통통 튀는 매력이 있어 밉지만 싫지 않은 캐릭터이다. 그리고 시원시원하며 할말 다하는 성격의 그녀를 사람들이 좋아했다. 인생에 고민없이 쉽게 살아가는 유시현과는 달리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없고 조용하고 차분한 양유영에게 묘한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연기에 대해 노력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는 양유영에게 승부욕을 느끼며 무의식적으로 양유영과 자신은 태생부터 다르다는 선을 긋게 된다. 그러던 중, 양유영이 무대 위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무대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양유영의 그런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 답답한 유시현은 졸업 공연에서 자신이 주인공으로 올라가기 위해 알게 모르게 양유영을 괴롭힌다. ‘양유영’의 안위가 걱정되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성공을 중요시하는 인물.

7. 촬영일정:

9월 24일(금) ~ 27일(월) 4회차

8. 제출파일:

-메일 제목: 지원하는 역할_성함_나이

-메일 내용

1)원하는 배역

2)프로필 및 포트폴리오

3)연기 영상 (링크 또는 파일)

9. 메일주소:themomentface@gmail.com

10. 페이:

회차당 10만원

오디션 일정 및 장소

8월 12일(목) ~ 8월 15일(일) 12시~18시 / 사당

추후 일정 조율 후 구체적인 시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