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겨레 영화 제작 워크숍 66기 단편 영화 <정정진(가제)>에서
남자 배우 세 분(30대 초반, 40대 초반, 40대 후반)을 모집합니다.
<장르>
스릴러, 소동극
<시놉시스>
불법으로 운영되는 신분세탁 사무실, 빚에 시달리며 사는 길주(남, 33)는 사장 명학(남, 42)의 도움으로 함께 일하고 있다. 어느날, 고객으로 위장한 용건(남, 47)이 찾아와 총을 꺼내 명학을 협박한다. 과거 길주의 실수로 10년동안 감옥에 갇혀 있던 용건은, 의도치 않게 명학을 쏘게 되고 정신착란에 빠진다. 상황을 이용해 사무실의 돈을 챙기려던 길주는 용건을 제압하여 살해하고 떠나려 한다.
<배역>
양길주(남, 33)
신분세탁 사무실 직원. 덤벙대고 쉽게 흥분하는 성격. 과거 도박에 빠졌다가 큰 빚을 떠안은 뒤, 10년 넘게 명학과 함께 일하고 있다. 명학의 가족과도 꽤 친하고 명학에게도 빚을 져 좋은 정이 들 것 같다가도 자신을 무시하는 폭력적인 명학을 미워하기도 한다. 몸이 아픈 어머니와 새내기 여동생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지겨운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방법이 없다.
신명학(남, 42)
신분세탁 사무실 사장.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과묵한 성격. 과거 조직 생활을 청산했다. 딱한 길주를 데려와 함께 일하며 생색없이 도움을 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길주에게 마음을 써 왔다. 18살의 딸 양하은과 둘이서 산다.
지용건(남, 47)
전직 사기꾼. 만기 복역수. 과거에는 자만스럽고 영악했지만, 현재는 여리고 극도로 불안한 상태이다. 10여년 전 자신의 사기죄 징역살이를 피해 가족과 해외로 도망가기 위해서 신분세탁 사무실에 고객으로 찾아왔었다. 그러나 당시 받았던 위조된 여권의 중국인 신분이 마약 운반책이었으며, 그로 인해 1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 용건이 잠적한 줄로만 알았던 그의 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아내는 종적을 감췄다.
<촬영 일자 및 장소>
6월 12일(일) 1회차, 서울시 금천구 예정.
<지원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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