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작품 분량: 15-20분 내외

촬영 기간: 10/28-31 사이 3회차 예정

촬영 지역: 서울

오디션: 10/9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에서 진행 (그 이후도 가능)

페이: 회차당 10만원 (협의 가능)

기존 공고는 마감되었지만 중요한 역할이다 보니 최대한 많은 분들을 보기 위해 계속 지원을 받으려 합니다 :) 지원하실 분들은 이메일로 지원 역할명, 프로필, 연기 포트폴리오 영상 제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음 맞는 분들과 즐겁고 따뜻한 현장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품 & 역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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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무섭던 윤우가 아픔을 간직한 요가 선생님 미연을 만나면서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

기획의도

늘 혼자였던 여성과 사랑하던 가족을 잃은 여성이 서로의 결핍을 위로하며 관계를 쌓아 가는 과정을 통해 혈연을 뛰어넘는 연대의 소중함을 그리고자 했다.

시놉시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고 얘기하는 일을 최대한 피하는 윤우. 길거리 가판대에서 직접 만든 귀여운 공예품을 팔며 하루하루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가판대를 찾아왔던 손님들이 요가의 진정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 윤우. 늘 요가매트를 맨 채 찾아와 살갑게 말을 거는 단골 손님 미연을 떠올리게 된다. 결국 용기를 내서 미연에게 말을 거는 윤우. 요가 선생님인 미연에게 요가를 배우게 되고, 조금씩 자신감을 찾으며 세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된다. 하지만 어느 날, 모든 게 무너지고야 마는데...

미연 배역 설명:

미연(35, 여)

동생이 죽은 그 날, 많은 것이 무너졌다. 자신을 견디기 힘들 때마다 요가에 매진했다. 결국 요가 강사가 되어 살아가던 중, 길거리 가판대에서 동생과 놀랍도록 비슷한 한 여자를 보았다. 자기도 모르게 계속 이끌렸다. 동생은 살리지 못했지만... 이 아이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우아하고 차분해 보이지만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로, 사려깊은 멘토의 역할입니다. 미연 역은 요가를 할 줄 알아야 하지만, 실제 요가 강사 수준일 필요는 없고 느낌만 나면 됩니다. 머리서기를 하는 장면이 나와서 머리서기를 하실 수 있으면 특히 좋겠지만 불가능하더라도 전신이 나오지 않도록 샷을 조정해서 찍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미지가 맞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요가를 할 줄 알아야 하는 역할 특성상 페이도 조금 더 추가로 챙겨드릴 생각이 있습니다.

상대역:

윤우(27, 여) 

사람이 무섭다. 무섭다못해 가끔은 다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런 생각을 하는 스스로가 가장 무섭다. 사실은 혼자이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래서 굳이 사람 많은 길거리에 앉아 물건을 판다. 그러던 중, 의아할 정도로 자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미연을 만났다. 저 사람이라면... 왠지 믿어도 될 것 같다.

*전반부에서는 많은 대사보다는 미묘한 표정 변화로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입니다. 언뜻 음침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사랑스러운 모습이 잘 표현되면 좋겠습니다. 요가는 어차피 처음 배우는 역할이기 때문에 못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