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좋아해 주는 사람도, 미래에 대한 계획도, 재능도 없는 막나가는 시골의 펑크밴드 ‘동학농민펑크단’은 자신들이 꿈꿔오던 월드투어를 떠나게 된다.

 월드투어 첫번째 날, 베이시스트인 SM이 악기와 공금이 실려있는 황금마티즈를 타고 도망을 간다. 남은 멤버들은 급하게 SM의 연인인 여장남자 지기를 찾아가고 지기와 함께 동행을 하게 된다. 뭉치가 차에 두고 온 핸드폰 위치추적에 의존해 SM의 행적을 찾아가는 멤버들과 지기.

 월드투어의 성공을 위해 멤버들을 다그치지만 정작 자신의 음악에 자신이 없는 론다와 똑같은 음악에, 똑같은 연주 지루한 일상이 되어버린 밴드생활 때문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린 영,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이 없는 뭉치, 매사에 까탈스럽지만 대책없이 낙천적인 지기까지. 시작부터 삐걱거리더니 상황은 점점 최악으로 치닫는다. 지기를 쫒아온 사채업자들에게 남아있는 전재산과 트럭까지 뺏기고, 잘 곳 없어서 길바닥에서 잠을 자는 상황까지 오게 됬을 때, 밴드 멤버들 간에 갈등은 극에 달하고 결국 해체를 선언한다.

 다 포기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그들 앞에 나타난 버려진 동물원. 동물원에서 만난 할리맨과 하룻밤 동침을 하게 된다.

-지기: 여장 가능하고*, 마르고 태가 여리여리하면서 섬세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지닌 분. 

(기타 연주 가능한 분을 찾고 있기는 하지만,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부담 없이 연락주세요)

<프로필 + 연기 영상 + 연주 영상 or ""연주를 어느 정도 하시는지""> 를 적어서 wjdals686@gmail.com 으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회의 후 추후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일이 답장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연락주시는 모든 배우님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