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이 연기되어 다시 배우 모집 공고 올립니다.
4월 7일 리딩 겸 간단한 테스트 촬영 및 사진 촬영 있을 예정 입니다.
※ 기획의도
- 2010년대 끝자락의 대한민국은 보수와 진보, 여성과 남성, 노동자와 자본가, 북한과 미국, 중국과 일본,
갑과 을, 젊은이와 노인, 개발과 보존, 현재와 미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감싼 채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치열하게 방황 중 이다.
다들 눈치채고 있다. 지금이 과도기라는 것을. 하지만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이 혼돈의 순간이 지난 뒤 맞이할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이 영화는 기대와 불안 사이에서 몸부림 치는 우리 모습을 담을 것이다.
각기 다른 장르의 이야기 속에 담긴 다양한 모습들은 결국 우리가 어디로 향하게 될 지를 예측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마치 20여년 전, 흔들리던 세기말의 시대상을 담아냈던 수많은 예술작품들 처럼.
주제 : 순간과 미래 사이
안녕하세요. 이번 릴레이프로젝트에 첫 번째 연출 Momentary me, Eternal you 을 맡게 될 김영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부족 하지만 주변 사람들 도움을 받아 제가 연출했던 혹은 참여 했던 작품이
다수의 영화제에 경쟁작으로 상영한 적이 있고, 수상한 경력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참 좋은 인연들을 알게 되었고, 뒤풀이가 좋아서 본격적으로 영화를 시작하여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수상금을 뒤풀이에 탕진한 경력도 있지만, 이번에도 좋은 사람들과 좋아하는 영화를 함께 찍고 싶어 이렇게 공고를 올립니다.
최대한 즐거운 분위기에서, 무겁지는 않지만, 결코 가볍지 않는 현장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시나리오 함께 첨부 하오니 읽어 보시고 관심 있으신 배우님들께서
배우님들의 소중하신 프로필 및 연기영상링크 혹은 연기영상을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릴레이프로젝트는 다수의 연출 및 구성원들이 한 가지 주제 ( 순간과 미래사이 )를 가지고
무작위로 영화의 장르와 연출 순서를 뽑아 진행하며 해외영화제 및 국내 다수의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 입니다.
저는 로맨스 장르 및 첫번째 순서로 선정 되었고 두번째 작품의 연출님의 장르는 스릴러입니다.
정말 많이 부족 하지만 즐겁게 촬영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연출들을 총괄하시는 김우X 감독님( 다수의 해외영화제 수상 및 초청 )께서
이 프로젝트를 놀이의 형식으로 처음 제안 하셨고, 현재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
소소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릴레이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9PnC6uJVs
olafur arnalds - Near light
https://www.youtube.com/watch?v=jzcWhWrDnAY
olafur arnalds - saman
https://www.youtube.com/watch?v=Ezu1WIGN8ng
I Wish You Love - Rachael Yamagata
영화가 최대한 이런 느낌이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작성 할 때 즐겨 들었던 음악 입니다.
이곳의 게시물들에 대해서 필커는 아무것도 보증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