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겠습니다
장르: 실험영화
로그라인
0과 1은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달린다. 결국 0과 1은 하나가 되어 작품과 함께 그대로 얼어버린다.
줄거리
0과 1은 아무도 모르는 곳인 그들의 작업실에서 산다. 작업실에서는 그들의 재료인 사물들이 이야기하며 쫑알대고 있고 장난을 치며 돌아다닌다. 0과 1은 세상에 내 놓을 작품을 만들고 있다.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싸우기도 하고 작업에 대한 피로감에 쌓이기도한다. 결국 과로로 둘은 쓰러지고 만다. 그러다 문득 자신을 만든 스승을 찾아가기로 마음 먹는다. 스승님은 여러개의 얼굴을 가졌다. 자아를 버리고 여러개의 자아를 흡수해 살고계신다. 0과 1 걸어 가는 도중 길은 보라색과 빨간색길로 둘로 나뉘게 되어 0과 1은 서로 다른 길을 가고자 하지만 그 자리에서 새로운 길만들어버리자고 말한후 길을 지나갈때마다 무지개길을 완성하기에 이른다. 둘은 스승님을 만난다. 스승님은 여러개의 얼굴을 가졌다.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버리고 여러개의 자아를 흡수해 통달한 인생을 살고계신다. 스승님은 자기자신이 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0과1을 말리지만 말을 듣지않고 둘은 다시 작업실로 돌아간다. 0과 1은 돌아가던 중 유명인 툔툐묠라를 만나게되고 사람들로 둘러싸여 위기에 놓인 툔툐묠라를 구해주기로 한다. (중략)
0과 1이 작업을 하다 싸운다. 1은 아지트에서 비닐봉지 사람이 바람에 펄럭이는 것을 문득 발견한다.. 둘은 펄럭이는 비닐봉지를 바라보며 대화한다. 꿈인지 아닌지 헷갈린다. 그리고는 화해한다.
작품은 점점 완성이 되어가지만 둘의 몰골은 말이 아니다. 마감까지 둘은 창작에 몰두하게 되고 그대로 작품 속으로 들어가 0과 1의 몸은 하나가 되고 그대로 멈춰버리게 된다. 어느 순간 툔툐묠라가 등장해 그들을 향해 홀로 박수를 친다.
로케이션
실내 *공주시 소학길 71-2
- 작업실 (*완성되지 않은 작품이 만들어가는 과정이 드러나는 공간 작품은 꽤 큰 형상을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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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과 0의 방(*물건이 많고 공놀이행위를 하며 선택장애표현하는 공간)
실외
- 아지트(야외), *공주시 소학길 71-2
- 스승님이 차마시는 공간 *공주시 소학길 71-2
- 포장되지 않은 자연 속 길 2곳. *공주시 금강 쌍신공원, 밤섬)
작품의 성격: 몽환적, 연극적, 딱딱한 연기, 사랑스러운
* 톤툐묠라 모집 조건
1. 20대 후반 또는 30대의 남성
2. 신장 175~180cm의 날씬한 체형
3.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제로같은 아기자기한 연기가 가능하신 분
4. 통역 가능한 스태프가 있지만 되도록이면 한국어를 잘 하시는 분이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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