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졸업영화 <지誌은-이>에서 지은, 정민역을 맡아주실 배우님들을 찾고 있습니다.
<지誌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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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이 얼마 남지 않은 지은은 시나리오를 엎는다.
기획의도
영화를 찍으면서 느꼈던 나의 총체적인 회의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회의가 들지만, 이 영화에서 집중하고 싶은 건, 스탭들도 나를 위해 일해주고, 나의 영화를 위해 피드백을 해주지만, 그 모든 것을 수용하려고 하다 보니 결국 내가 원하는 영화는 남아있지 않을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나온 시나리오에애착이 생기면 다행이지만, 애착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 영화를 찍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결국은 영화도취향이고, 답이 없는 거니까 이 영화도 누군가에게는 취향이 아닐 수도 있지만 미움 받을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때로는 내 소신을 밀고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찍으면서 느낀점은 돈은 돈 대로 들지만, 항상 을이 되는 모습이 너무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을이 되고, 건강이 나빠지게 되면서까지 또 다시 영화를 찍게 하는 원동력이 있는 것 같아서 그게 무엇인지 구체적인 생각을 하다가 이 시나리오를 쓰게 되었습니다.
배역
지은(24살/여)
둥글둥글한 이미지. 영화과 4학년 재학 중. 졸업 영화를 앞두고 영화제작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 지난 날 자주적인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지만, 영화라는 공동체 작업을 하다 보니 여러 이유로 의존적인 사람이 되었다. 자기 고집도 있고, 예술에 대한 허황된 꿈도 있었다.
정민(25살/여)
털털하고, 자신의 개성이 뚜렷한 사람. 영화과 4학년 재학 중. 재수를 했고, 지은과는 동기이지만 1년 차이가 난다. 눈치를 덜 보고 본인이 해야 하는 것을 이루고 말겠다는 의지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민 역시 영화를 찍으면서 부딪히는 것들이 많다.
두 인물 모두 영화과 생활의 이미지를 잘 아시는 분들이셨으면 좋겠고, 담배를 피우실 줄 아시는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촬영일은 7월 28일 – 30일 사이 3회차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cineaste902@gmail.com 으로 프로필, 연기 영상등은 자유롭게 보내주세요.
메일 제목은 ___역 지원 / 성함 / 나이로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메일 확인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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