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연주(22.여) 영화과 학생

요즘 유행하는 처피뱅 소유자 엄청난 4차원 캐릭터. 아멜리에 같이 가만히 있어도 독특하고 사랑스럽다. 항상 멍때리고 눈이 풀려있다. 느리고 힘이 없는 말투지만 나름 느낌있다. 태어나서 연애 라고는 대학교 들어와서 만난 첫사랑 민기 오빠 뿐. 일명 ‘연애고자’라 꿈 꿔왔던 순수한 사랑은 두달도 못간 채 차이고 만다. 첫연애라 사귄지 한달 반 되던날의 첫경험은 아주 선명하다.  첫날밤을 위해 예쁘고 섹시한 팬티를 챙기는 순수한 친구지만 기껏 챙긴팬티를 실수로 빠트리는 어벙함이 매력이다.

우유(22.여) 영화과 동기이자 베.프

걸 크러쉬 병이 있다면 ‘오타쿠 병’이 있지않은가. 우유는 거의 초등학교때 부터 일본감성있는 히피원피스를 즐겨 입으며 행동, 말투 하나하나가 일본틱하다. 진지한 상황에서 특유의 니뽄 말투로 분위기를 깰 때가있다. 매일 캠코더를 들고다니며 일상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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