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교적으로요.
근데 ‘음학적’으로 가창이 좀 부족해 보이는
신해철, 이문세, 유재하 같은 가수들보다 왜 잘한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 들까요?
자신의 삶,철학,생각을 자신의 감정대로 노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도로 훈육된 댄싱, 가창 기계들이죠..
음악에 상당부분 가려질 수 있는 노래조차 바로 티가 나는데,
숨소리마저 오롯이 전달되는 연기는 두말하면 잔소리죠..
기교, 테크닉, 카메라 구도,시선 등은 부차적인 겁니다.
각 씬마다 핵심 상황, 감정이 뭔지 그거 하나에만 일단 집중하세요.
기본이 된 배우는 부차적인 테크닉은 경험이 늘수록 엄청난 속도로 습득합니다.
헌데 기본을 망각한 배우는 현장대처가 100프로 준비되어도 기회를 절대 못 얻습니다.
그 백날 준비한 테크닉도 사실은 준비가 된 게 하나도 없죠..
김치찌개의 핵심은 김치입니다.
맛있는 김치를 찾지도 않고 타재료와 조리도구, 주방시설에 목매는 격입니다.
님은 지금 순서가 잘못되었습니다.
기본, 핵심으로 돌아가십시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