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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입시학원/노원뮤지컬학원] 세계 4대 뮤지컬에 대해 알아보자~!_악어연기학원

악어연기학원
2023년 12월 15일 10시 35분 33초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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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악어연기학원입니다!

이제 벌써 12월이 되어

2023년이 한 달도 남지 않았네요!!

실홥니까!!

요새 뮤지컬도

다양한 작품들이 지금 공연 중인데요,

그중 라이센스 대작 뮤지컬인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또한 공연 중이에요!

이 두 뮤지컬의 공통점,

혹시 아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이 두 뮤지컬은

세계 4대 뮤지컬이라

불리는 작품이지요!

4대 뮤지컬의 두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공연 중이라니,

우리나라도 예전에 비하면

정말 뮤지컬계가 많이 발전하고

활성화된 것 같아요 :)

그 외에

나머지 또 다른 4대 뮤지컬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요?

이번 시간에는

세계 4대 뮤지컬 작품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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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뮤덕이 아니라도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 들어본 뮤지컬!

바로 '오페라의 유령'입니다.

가스통 르루 작가의

동명의 프랑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브로드웨이에서 최장기 동안 공연된

(무려 35년) 자타 공인 베스트이자

스테디 작품이기도 하지요.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하고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이 뮤지컬은

'Think of me', 'Music of the night',

'The phantom of the opera' 등의

클래시컬한 아름다운 넘버가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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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극장을 배경으로

신인 소프라노와 유령, 라울

이렇게 세 사람의 관계를

로맨틱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보여주고

아름다운 음악들과

샹들리에, 오페라극장 등의

화려한 볼거리도 많아

장수할 수 있었던 뮤지컬입니다.

2010년에는 이 뮤지컬의 후속작 격인

'Love never dies'가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되기도 했습니다.

작곡은 그대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해서인지

음악은 아름다우나

아쉽게도 전작 '오페라의 유령'을

뛰어넘지는 못했습니다.

극중 제목과 동명의 넘버

'love never dies'는

한국어 버전을

소프라노 조수미가 녹음하기도 했지요.

조금 있으면

서울 공연이 끝나간다고 하니,

뮤지컬을 이제 막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서 한번 감상해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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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은

프랑스 말로 "불쌍한 자들"이라는 뜻으로,

빅토르 위고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한국에서는

'장발장'이라는 이름의 동화나 책으로

더 많이 유명한 소설이지요.

프랑스 혁명 이후 혼란한 시기,

프랑스 내 불안한 정세와

고달픈 민중의 삶을

애절하고 감동 넘치게 그린

뮤지컬 작품으로

2012년에는

휴잭맨,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유명한 배우들이 열연한

뮤지컬 영화로도 만들어져

국내에서도

흥행과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번에

두 번째 한국어 라이센스 공연이

진행 중입니다.

 

8.png.jpg

송스루(Song-Through) 스타일의 뮤지컬로

대사는 없이 오직 노래로만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진행하는 형태의 작품으로

송스루 뮤지컬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한테는

좀 생소할 수 있지만

그만큼

아름답고 애절한 노래들로 극을 채워

작품의 감동이

배가 되는 뮤지컬이기도 하지요.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On my own',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등의 넘버들이 대표적이고

그 외에도 좋은 넘버들이 참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정하기도 하는 작품인데요,

특히 유명한 넘버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민중의 노래)' 같은 경우

극 중에서

혁명을 시도하려는 젊은 청년들이

혁명 전 다짐을 하며 부르는 노래인데,

노래가 가지는 그 메시지와 의미 때문에

실제로 여러 나라에서 시위대들이

실제 시위를 할 때 부르기도 했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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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과 더불어

꽤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10주년, 25주년 기념 공연을

이미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기념 공연,

특히 25주년 기념 공연 영상을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5주년 같은 경우는

시민 합창단이

프랑스 국가의 3가지 색의 옷을 맞춰 입고

같이 무대 뒤에서 노래하는데,

그 감동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이번 한국어 라이센스 공연

'오페라의 유령'과 '레 미제라블'의

재미있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배우 최재림이

'오페라의 유령'의 '유령',

'레 미제라블'의 '장발장' 역을

동시에 맡았다는 점입니다.

이 배우가 각각의 작품에서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도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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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스 사이공

(Miss Saigon)

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제작한

카메론 매킨토시와

'레 미제라블'의 작곡, 작사를 담당했던

클로드 미쉘-손베르그/알랭 부블리유가

또 한 번 만나 만든 작품,

'미스 사이공'은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미군과 베트남 여인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입니다.

이 뮤지컬 또한

'송스루'형식의 작품으로 대사가 없이

모두 노래로만 극을 이끌어가지만

각 넘버들의 멜로디가 너무 아름답고

각 신과 인물들의 감정을 잘 담아내고 있어

지루하지 않고 듣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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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초연되었을 때

헬기를 타고 탈출하는 신에서

실제 헬기를 사용하여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페라의 유령'은 샹들리에,

'미스 사이공'은 헬기,

이렇게 큰 소품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네요.

이 작품 또한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큰 흥행을 했는데요,

하지만 인종차별 등의 논란으로

초연 당시에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하지요.

특히 브로드웨이에서 그 문제가 커져

자칫 브로드웨이 공연을

못할 뻔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미스 사이공' 또한 25주년 기념 공연을

웨스트엔드에서 가졌었는데요,

극 중 '투이' 역을

우리나라 배우 홍광호가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홍광호의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에 반해

카메론 매킨토시는 홍광호를

한국에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고까지

말하기도 했다죠^^

홍광호 배우는

단순히 악역으로만 비치던

투이 캐릭터를 더 입체감 있게 표현하며

진정성과 당위성을 불어넣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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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야기가 나와서인데

이 작품의 초연 주연 배우로 데뷔하여

스타로 떠오른 배우가

바로 그 유명한 레아 살롱가입니다.

그녀는 이 작품 이후로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함과 동시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노래도

여럿 불렀습니다.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

뮬란의 'Reflection'이

바로 그녀의 목소리로 불렸지요.

넘버로는 'Sun and Moon',

'The last night of the world',

'I still believe', 'I'd give my life for you'

등이 있습니다.

주옥같은 음악들이 많으니

한 번쯤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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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캣츠

(Cats)

뮤지컬 '캣츠'는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와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만든

뮤지컬입니다.

'오페라의 유령'

이전에 제작한 뮤지컬로,

이 작품 또한

그 독특함과 매력으로 인해

엄청난 흥행을 했지요.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어 라이센스 공연이

2회 진행되었으며

지금도 오리지널팀이

공연하러 오는 작품입니다.

뮤지컬 '캣츠'는 위의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선 크게 서사(스토리)가 있는 작품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은

모두 저마다의 스토리, 기승전결들이 있고

캐릭터 간 갈등도 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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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캣츠'는 크게

< 고양이들 세계에서

새로운 젤리클 고양이를 뽑는

무도회가 열리고

여러 고양이들 중 하나가

젤리클 고양이가 된다. >

의 이야기 안에서

각각의 고양이들을 소개하는 것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또한 이 뮤지컬 역시

대사 없이 진행되는

송스루 작품이기도 하지요.

사실 '캣츠'의 원작 자체가

다른 뮤지컬처럼

소설이 아닌 '시'이기 때문에

그렇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토마스 엘리엇이라는 작가의 연작 시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가

바로 뮤지컬 '캣츠'의 원작이기 때문이지요.

이 14편의 연작시를 기초로 하여

다양한 캐릭터의 고양이들이

작품에 등장하는데요,

각기 다른 성격과 매력을 지닌

고양이들이 나와서

자기소개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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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점은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고난도의 안무입니다.

이 작품은

'고양이'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배우들이 정말

실제 고양이처럼 분장을 하고

고양이처럼 움직이고 연기하는데요,

고양이들 특유의 민첩하고 날렵하며

유연한 몸짓과 움직임을

안무로 표현해냈기 때문에

그만큼 고난도의 안무를

무대에서 실컷! 보실 수가 있습니다.

분장도 정말 리얼한데

움직임까지 고양이 같아

정말 흡사

진짜 고양이를 보는 것과 같은 것이

이 작품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사실 가장 큰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뮤지컬 초연 당시

진짜 고양이 같은 분장과 안무가

가장 큰 화제였었거든요!)

무대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실제로 저런 고양이들이

골목 어딘가에 숨어있을 것 같은

느낌마저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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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뮤지컬에서 가장 유명하고

또 뮤지컬계에서도 명곡으로 뽑히는

'Memory'는

극 중 늙은 고양이

'그리자벨라'가 부르는 넘버로

그 아름다운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가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명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Memory'는

뒤늦게 만들어진 곡인데요,

작곡가가 '캣츠'에서

이렇다 할 넘버가 없는 것 같아

고민하다가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사실 이 곡을 부른

'그리자벨라'라는 고양이 캐릭터도

처음에는 원작 시에서

없었던 캐릭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작 작가인

토머스 엘리엇의 부인이

그리자벨라 캐릭터가 있는 미발표 원고를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에서

전달해 주었고,

앤드류 로이드 웨버는

그 미발표 원고에서 나온 그리자벨라를

뮤지컬 작품에 넣고

솔로곡도 만들어주었던 것이지요.

'캣츠'는 4대 뮤지컬 중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2021년에 무려

40주년 기념 내한 공연을

가지기도 했지요.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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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번에는

세계 4대 뮤지컬이라 부르는

(사실은 카메론 매킨토시의

4대 뮤지컬이라는 호칭에 더 가까운)

작품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및

작품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이라

기회가 꼭 한 번쯤 보시길 추천하며,

좋은 작품을 통해

뮤지컬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라요~ :)

우린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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