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연기자들은 시나리오에 맞춰 연기하겠다..라고들 하고
감독진들은 시나리오에 맞추라고 하는데

이게 완전히 잘못된것임을 진작에 알았어야 했는데

작가들은 시나리오를 쓸때 기존의 배우가 이 역활이다..라고 가정하면서 쓰는걸 모르나?
내가 신을 쓸때 이배우가 해줬으면...아..이배우..하면서 어느정도 선을 생각한다

그러므로 정확한 연기란 배우가 본인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한것이 최고이지
감독이 이렇다저렇다 해선 안되는것이다

이미 작가시점에서 시나리오가 그 배우에게 맞춰져서 나온만큼 배우가 기존그대로의 연기를 하면된다
말하자면 영화나 드라마는 감독중심의 픽션이 아니라 배우중심의 리얼드라마면되는것이다

배우는 최대한 본인의 솔직한 캐릭터면 되는것이고
배우들의 진짜캐릭터를 알고있는 작가나 감독들이 그냥 배우그대로를 보여주면되는것이다
상황의 설정만 픽션이고 연기의 내용은 배우 각각의 인간성그대로이면된다

이것을 무시하는 기존의 드라마나 영화는 감독이나 작가나 권위주의에 찌들어있었지만
사실은 배우가 할수있는 한계선까지만하면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