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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화나

2007년 09월 27일 22시 22분 09초 1288 1
나는가끔씩비공개로긁적여놓은나의글을본다.

그때그때의처절한심정과상황이머릿속에떠오른다.

다읽고나면변함없는나의모습에죽이고싶을만큼대견스럽다.

발전없는자학자기만족을위한글누구도공감못시키는사상

공과사

대중적인여러가지들

난무얼배우는가?대학을가기위함을배우는가?

이딴사소한실수하나에절망이란단어를떠올리고

몸이먼저반응하여온갖스트레스들로엔돌핀을묶어버리는

심지어짜증과화를동반하기까지



참으로나약하다사람이제일무섭고그다음이인간이고그다음이우리다

사람아닌것이우리를헤하는경우는손에꼽는다

인간에엑션이닿지않은 악한리액션은어디에서도찾을수없다

인간은무서운존재이다 결코아름답지않다 당연스러움이

너무도 탁한세상에서 보니 아름다운것이다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작은 지구에갇혀서 세상모르는건지도모른다

우주가이리도넓은데 우물한개구리 연못과 비교했을때

지구속사람 우주와 비교했을때



맨인블랙의 마지막장면은 영화를 처음부터보지않은나에게도

전율을이르켰다외계인의구슬주머니에들어가는3개의구슬

하나의구슬을파고들어가니우주이고그중떠다니는먼지같지도않은

것이지구이다.



그런데그먼지안에서우리는무얼하는걸가?

뭐가잘나고 뭐가못나고

우리가보지못하는벼룩들이대입을준비하고사업에실패하고

주방의벼룩과 안방의벼룩이 전쟁을하고



인간과동물의다른점이생각을할수있다고했나?

학습을할수있다고했나?

이성과도구를이용한다고했나?

그런인간적인발언이어디에있나?

뭘안다고?

동물도식물도아닌게 인간의눈으로어떻게판단하는지



그래그래

인간이 도구,이성,언어 를 사용또는 한다고치자.

하지만 이것들로 우리는 동물보다도 못한행동을 하곤한다.



우리는 강아지들 이름을 붙여준다.

하지만 그 어미들이 이미 이름을 지엇을지도 모른다

우리처럼 성이있고 돌림자가 있을지도모른다



인간이 하도그렇게 불르기에 별명으로 예명으로 생각하고

딸아와줄지도모른다. 아무것도 모르는것이다 아무도 모르는것이다.

아는사람은 없고 알려고하는사람과 관심없는 사람이다.

확실히 무언가 안다는것은 지상최대로 위험한것이며

아무것도 확실히 모른다고해서 위험하거나 안좋다고생각하는건

크나큰 오판이다.



모르는게 당연하며 작은것 하나라도 안다고이야기하는 이의 얼굴에선 우리는 깨닫지 못할 어떤 부분에대한 살기가 느껴질것이다.

우리가 무언가 안다는건 어떠한것을 완벽히 간파하고있다는건데

일종의 정복이라고 볼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어느행위하나하나가 모두 파괴적일수있다.

일종의 봉사도

봉사이지만 그들이 100%원하고 봉사하는 이의 순서나 행동들이

모두 맘에 들을순 없기때문이다.

그 마음은 평화적이고 너무도 아름답지만

그안에서도 파괴는 있을것이다.

우리는 봉사를 착하게본다. 왜냐면 파괴적인 의도는없고

혹 있따해도 그것이 착한것의 색에비해 터무니없기때문이다.



하지만 파괴는존재한다 왜냐 인간이 하는 행위이기때문에

인간이란 존재가 그런거라 생각하면 참 무섭다.



잡생각없이 가감없이 나의 부정적인 상태의 뇌에서 굴려본

쓰잘대기없는 이야기의 결론은.











































'인간'이란 단어가

'인간'이란? 생각이

'인간'이라는 네가

'인간'이라는 내가

















달갑지않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7.10.0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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