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곳 많아요.
영화사라 면접갔더니 김*희, 장*건 뭐 이름난 배우 사진은 다 걸어두고 캐스팅 후보라고 하고
진빵 모자에 (감독이라는 의미)허세가 인공위성을 치고 다시 지구로 복귀한 듯한...
SF에서 'V'시리즈에 나오는 다이애나 같은 복장을 입은 여자가 비서라고 있고
초특급 블록버스터라고 하는데 사무실에는 소속 배우도 아닌 유명 연애인 사진있고.
수년 전이지만 <꾸러기 골목대장>이라는 극장개봉 없이 비디오 출시될 법한 그런 요상한 곳 면접 본 기억이 나네요.
당연히 그런곳 아직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되도록 좋은 선생님을 먼저 만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곳들을 적어도 구분할수 있고 가지 않을 확율이 높으니까요.
그래도 저는 소속사도 없고연극영화과도 나오지 않고 오로지 현장경험으로
매체연기를 독학했습니다. 그 결과 한해 많게는 꾸준히 5편 정도는 영화, 드라마 찍고 있습니다.
연기 좋은 선생님 만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가르쳤던 학생들한테 늘 말합니다.
소속사 면접 그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고고하십시오!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