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많더군요.
아마 제가 엄청난 유명인이었다면 약속 어길 꿈조차 못꿨겠죠. ㅎㅎㅎ
굉장히 씁쓸했습니다만...그보다 더 큰 마음은 '저래가지고 일 하겠나?' 라는 걱정이었죠.
근본적으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없다면 약속은 더 소홀해진다고나 할까...트레이너라는 직업 탓인지 몰라도, 미래가 걱정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지망생 포함 배우 여러분 제발...기본예의는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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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트레이너 | |
2018년 07월 26일 23시 45분 29초 2851 15 |
의외로...많더군요.
아마 제가 엄청난 유명인이었다면 약속 어길 꿈조차 못꿨겠죠. ㅎㅎㅎ
굉장히 씁쓸했습니다만...그보다 더 큰 마음은 '저래가지고 일 하겠나?' 라는 걱정이었죠.
근본적으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없다면 약속은 더 소홀해진다고나 할까...트레이너라는 직업 탓인지 몰라도, 미래가 걱정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 따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어자피 이 바닥.. 좁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 바닥을 떠나지 않는 한. 언젠가는 직,간접적으로 마주칠 것 입니다.
그
그렇군요. 전 너무 잔인한거 같아서 따로 명단을 만들어두거나 하지는 않았지만...필요에 따라선 그래야 할수도 있겠네요.
진정 좋은 사람들이 만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날이 훨씬 더 많기를 바래봅니다.
영상 촬영 단체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멤버를 모집하였고 한 남성분이 들어오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여
잘 생각해보시고 정말로 원하시면 들어오시라고 생각할 시간을 하루 드렸습니다. 하루가 지나 그 분이
함께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바로 전날에 내일 모이는 거 잊지 말라고 했을 때만해도 잘 알겠다며 카톡으로 잘만 대답하시던 분이
촬영 당일에 갑자기 연락도 안 되고 카톡도 씹습니다. 이렇게 그는 연락두절이 되었고 다시는 그와
연락할 수 없었습니다.
근데 이상한건... 이제는 화조차 나지 않더군요. 이런 일이 정말 비일비재해서요.
전 오히려 감사합니다. 이런 분들은 알아서 떨어져 나가실 것이라고 믿기에
오히려 라이벌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요.
그렇게 솔직하게 오픈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언젠가부터 무시하거나 쉬운사람처럼 생각하는 부류들이 늘어난듯해요...
사람 사이엔 마치 가식이 필수인듯 앞뒤 언행이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결국 남는건 사람뿐인 아이러니가...*^^*
정말 그런일 너무나도 많죠.
저는 하는 일이 가르치고 방향 제시하는...뭐랄까 길라잡이? ㅎㅎㅎ 제 스스로 '트레이너는 제자들 혹은 상담을 원하는 지망생들의 꿈의 일부를 조각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늘 진지하게 상대입장에서 고민하고 최선의 길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습관이 있다보니 그런 사람들 보면 안타깝더라구요.
비단 대중예술쪽 일 뿐 아니라...일반적인 사회생활 직장생활 할때도 행동을 저렇게 하면 분명 언젠가 큰코다칠텐데...라는 노파심이랄까.
차라리 나한테만 그런 실수 하고 다시는 안그랬으면 좋겠다...하면서 그사람들 위해서 한번씩 기도하곤 합니다. '자기들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저 어리석은 사람들을 용서해주세요.' 라고...
가장 기본이 되는 '본인 입으로 내뱉은 말은 지키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하면서 사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닉네임 보니 대표님이시군요. 대표님 하시는일 다 잘 풀렸으면 좋겠고, 좋은 분들 많이 만나서 행복한 작품활동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구요~ *^^*
말이 대표지 그저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스터디의 모임장입니다. 보컬 트레이너님도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
좋은일 하시는데 속상하시겠네요..
속상하기보다 그사람들이 안타깝고...불쌍하게 느껴질때가 더 많더라구요.
사람이 사람을 향해 불쌍하다고 얘기하거나 느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평소 제 신념중 하나인데 (누구나 똑같이 다 존귀한 존재이므로...마치 내가 상대보다 더 윗물에서 노는 사람인듯이 느끼게 되는 '~~ 불쌍해'라는 말을 잘 안하거든요.) 이상하게 약속 어기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그런 마음이 자꾸 듭니다. 왜저럴까...참 불쌍하다...라고...
심지어 자신이 먼저 꼭 뵙고싶다고, 상담받아보고 싶다고 해서 일정 잡았는데 갑자기 연락두절이 된다거나...'가는중이에요' 하고 영원히 연락 안되는 사람들 보면 너무너무 불쌍한 마음이 들거든요.
28살에 학교 도덕과목 선생님이라고 자길 소개했던 어떤 여성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취미활동으로만 하다가 좀 더 깊이있게 해보고싶어서 배우러 가겠다고 하더니 약속 전날까지도 먼저 전화와서 꼭 간다고 확인해주고는 당일날 연락안되고 사라진...ㅎㅎㅎㅎ
이런분들이 너무 많아요. 안타깝고...불쌍하고...ㅠ.ㅠ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진심을 알아주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줄 수 있기를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워낙에 비일비재한 일이다 보니 무뎌진 것을 돌아보게 되네요..
배우뿐 아니라 어떤일을 하더라도 문제가 되겠지요.
진짜 두려움일지 귀찮음일지 뭐일지는 몰라도 문제를 회피로 해결하려 함은 너무나도 안일하고 바보같은 생각임을 왜 모르는지....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웃는 사진 보고 잠시나마 힐링했습니다. 배우님 사진속 웃는 모습이 너무 환하고 좋네요.
직업 특성상...새로운 사람을 늘 만나다보니 (매주 최소 1명 이상은 꼭 만나게 되네요.) 무뎌질만도 한데 무뎌지질 않네요.
늘 새로운 사람에 대해 기대하고 흥미를 가지고 내가 도와줄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관심가지고...그러다 이런 일 있을때마다 작은 상처도 받게되고...특히 그 당사자들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하고...그래서 마음이 더 아프네요.
무슨 이유로 본인 스스로 한 약속을 그렇게 헌신짝처럼 팽개쳐버리는건지...참...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혹시나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게 될 사람들이 있다면 그중 몇몇이라도 미리 예방해보자는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약속 펑크내는 그분들이 불쌍할뿐입니다. *^^*
개념 없는 사람들 너무 많죠.
댓글을 이제야 하는 저를 용서하시길...뭐랄까 포스? ㅎㅎㅎ 왠지 모르게 쉽게 댓글하면 안될거같은...
서로 상식만 지켜줘도 참 아름다울텐데.
약속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정말 어디서 다시 맞닥뜨릴지, 어떤일을 같이 하게될지 아무도 모르는게 인생인데, 본인 이미지를 왜 스스로들 깎아먹는지...참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배우님은 부디 좋은분들을 더 많이 만나시길~~!!!
배우고 갑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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