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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두세요

수연e
2018년 08월 20일 01시 44분 35초 1604 4

내가 아는 누군가가 분명히

명백하게 잘못된 길을 가고

길을 잃은것처럼 100프로

확신한다 해도

그냥 지켜만 보십시요

 

그 상황에서 오는 경험과 체험이 

그 영혼에겐 

꼭 필요한 체험이고

그영혼의 배움이고 

삶의 여정이며 과정임을 이해하세요

 

그들 모두 고차원 자아가 있으며

자신들이 이 3차원 행성에서

실행할 계획이 있으며

당신과는 삶의 여정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십시요

 

그가 처한 상황에서 받는

고통과 고난은 단지

치유와 성장을 위한 것이지

신의 형벌이나 처벌을 위한

삶이 아니니까요

 

그들을 존중하세요

그리고 그들을 사랑으로

조급해 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기다리고

또 기다려 주십시요

 

모든 영혼은 

완성에 대한

깊은 갈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의식은 낮고

자신이 누구인지 잊었지만

내면으로는 자신들이 

누구인지를 다 알고 있어요

 

이것이 삶이 다양한 이유입니다

저마다 행복의 기준이 

만족의 기준이 다른 이유가

의식수준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당신이 아무리 좋고

옳다고 생각되는 것도

어느 누구에게도

세번 이상 권하지 마십시요

 

그렇게 강요하는 당신이

오히려 

그가 하고 있는

공부를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니 제발 그냥 두세요

그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자신의 영혼의 삶의 

설계대로 

계획대로

잘 살고 있을 뿐입니다

 

훈계하고 가르치다 

화내는

당신에게 더 큰 문제가 있음을

발견해 보세요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의식수준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나와 같지 않다고

그가 잘못된것이 아니예요

아무것도 잘못되는 일은

우주에선 없으니까요

 

그냥 두시면 됩니다

이것이 공부입니다

 

-우데카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박미리2
2018.08.21 14:54
좋은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공동작업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보컬트레이너
2018.08.23 09:47

이 말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습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수준에서 멈췄어야 하는데, 완전한 무관심 혹은 방치가 될 수 있다는거죠.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때론 (간섭으로 비춰질 수 있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 자살 시도를 수도없이 하던 친구가 있었고, 처음엔 몰랐습니다. 알게 된 후 '집요한 간섭'이 시작되었고 지금은 '너때문에 내가 산다' 라는 말을 듣습니다.

 

- 사람은 완전치 못한 존재죠.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에 이 글은 틀린겁니다. 더불어 살아간다는건 날 포함해서 세상 모든이가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하다' 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것을 '잘못 판단하거나 착각해서 쓸데없는 간섭이 될지라도' 말이죠.

 

- 전혀 모르는 사이에 간섭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이 글처럼 '방치'가 맞습니다. 하지만, 이미 인생의 많은 부분에서 교차가 이뤄지는 '사랑하는 사람들' 이라면 서로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간섭해야합니다. 그래야 '굳이 겪지 않아도 될 불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제 친구의 자살을 제가 적극적으로 방어한것처럼 말이죠.

 

- 19년째 트레이너 일 하면서 상담을 통해 가출/자살/원치않는 임신이나 지나치게 문란한 성생활 등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화나누며 자신에게 꼭 필요한 길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 후배 및 학생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들이 저보다 못나서 제가 이끌어준게 아닙니다. 제가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이었기에 가능했던겁니다.

 

-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려면...이 글처럼 그냥 '방치'하면 안됩니다. 지극히 이기적이고 생각없는 사람의 글처럼 보여서 아침부터 기분이 별로네요.

 

- 상황에 따라 다름을 인지하지 못하는 아주 멍청한 사람의 글이군요.

nonono
2018.08.28 14:42

 나이가 30 넘어가면 집에서도 민폐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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