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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감독 장르별 차이 (영화, 드라마 vs 광고, 뮤비)

fallenangels
2024년 01월 19일 22시 45분 40초 26165 1

안녕하세요, 저는 영상과 졸업을 앞두고 촬영일을 찾고 있는 학생입니다.

촬영팀에서 들어가서 최종적으로 촬영감독이 되고 싶은데, 장르별로 조금씩 경로가 다른 것 같아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 영화와 드라마의 경우, 도제시스템을 거쳐 기회를 얻거나 본인이 촬영한 작품을 인정 받아 데뷔하는 크게 두 가지 루트로 나뉘어지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광고나 뮤비 (+바이럴) 촬영감독의 경우는 어떠한지, 대부분 오랜 기간 조수생활을 거치는 도제시스템을 따르는지 궁금합니다.

 

2. 영화, 드라마의 경우, 회사에 소속되는 개념이 아니고 프리랜서 계약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광고나 뮤비쪽 촬영팀의 경우도 대체로 프리랜서 계약인지, 아니면 프로덕션에 소속되서 일하는지 궁금합니다.

 

3. 추가로, 소규모 바이럴이나 홍보영상 정도 규모의 일감은 어떤 경로로 받아내는지 궁금합니다.

 

 

영상과를 전공했지만 인맥이 넓지 않은 편이라 이렇게 도움 요청드려봅니다.

지나가시다 이 글을 보게 되신다면, 조금이라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립밤
2024.01.20 11:45
1. 일정 기간 조수 생활을 거쳐 도제식으로 촬영감독이 되시는 분도 있고, 그냥 혼자서 이것 저것 하면서 포폴 쌓아서 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정말 제대로 된 TVC급 현장을 맡으려면 전자가 좀 더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대부분 인맥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죠. 물론 모든 건 당연히 케바케입니다. 도제식이라고 해도 그 스승(?)되시는 감독님이 어느정도급이고 그 분한테 들어오는 일들이 어느 급이냐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질 거고, 요즘엔 혼자 시작해서 나름 큰 건들 따서 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고요.

2. 덕션 소속도 있고 프리랜서도 있습니다. 근데 정상급으로 올라갈 수록 당연히 프리랜서입니다. 아니면 프리랜서면서 어떤 특정 덕션이나 에이젼시에 소속되어 있을 수도 있고요. 무튼 위로 올라갈 수록 월급 받는 사람은 아닐겁니다.

3. 이런 사이트나 다른 여러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열심히 메일 보내고 작은 일부터 따내면서 인맥 넓혀가고 포폴 쌓아가면서 한계단씩 천천히 올라가는 거죵. 아니면 인맥으로 누가 땡겨주거나요. 꼭 같은 업종, 분야에서만 인맥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저는 해외봉사 갔다가 만난 분이 아주 든든한 인맥이 되어 잘 성장하게 된 케이스네요. 또 군대에서 만난 동기가 인맥이 되서 지금 큰 일들 많이 주고 있고요. 사람 일이 어찌 될지 모르니 여러 사람 만나고 어디서든 성실히 잘 지내면! 연결고리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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