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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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아, 한가하여라..

eyethink
2002년 04월 22일 23시 19분 15초 1002 1
편집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이제 정산도 끝나려 하고....
한가해 죽겠다. 아직 마음은 쬐금 바쁘지만서도.

덕분에 그동안 굶주렸던 판타지 소설도 읽고,
그새 나와버린 묵향 15권도 대여점에다 찜. 해 둔 상태다.

덥다....
그렇게 쉬고 싶더니만, 당장 들어간다던 작품에 손사래 쳤던게
조금 후회스럽기도 하다. 간사시럽게.

요즘의 일과 중 하나. 약속 만들기.
그래서 내일 예전의 동료들과 만나기로 했다.
밤 10시 찜질방에서. ㅋㅋ

암... 혹시라도 인연이 닿는 예상외의 인물들도 있으면 하지만...
그런건 역시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좋으니 어느 찜질방인지만은 밝히지 않도록 한다. 근데, 바쁜 다른 인간들, 약속 빵구 내지는 않겠지?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ryoranki
2002.04.23 13:51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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