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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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Going Home

kinoson kinoson
2002년 06월 23일 10시 24분 53초 1001 2
오랜만에 고향집에 왔습니다.

비록 군대 외박과도 같은 3박4일 일정이지만..

머리아픈 서울을 벗어나니 얼마나 좋은지...^^

어제 집에서 부모님과 8강전을 봤습니다.

어찌나 심장이 떨리던지......ㅡㅡ

축구를 본 후에는 근처 닭갈비 집에가서 소주를 한잔..

그리고는 정말 오랜만에 일찍 푹 잤습니다.

화요일에 올라갈 표도 미리 예매해 놓았고...

아 정말 너무 행복한 아침입니다...

님들도 한번쯤 집에 다녀오심이 어떨지...^^

스페인 선수들도 다 집에 가는데  ^^

그럼 남은 3일동안 푹 쉬다 가겠습니당..
[불비불명(不蜚不鳴)]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wanie
2002.06.23 18:40
별 뵐 낯이 없어서... 가면 욕만 디립다 먹고 와서.. 등등의 이유로 못(안)갑니다. 흐어어엉...
so-simin
2002.06.24 04:21
잘 지내다 조심해서 올라와 아~~~나두 집에 가고십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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