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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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꿈에.......

xeva xeva
2002년 11월 30일 01시 00분 43초 1165 4
몇일전..아니..몇주전부터 계속 꿈속에서..날 본다.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 걸까.......내가 뭘 바라는 거지..하는 물음이 드는...꿈...
꿈속에서...옷자락 하나걸치지 않고 멍하니 있다가 거울아닌 어느 곳에 내 모습을 봐라다보던 꿈..
내 몸에 이상한 벌레들이 수업이 붙어서는 떨어지지 않는다..아..정말..싫다..때어내도..때어나도..또 그자리에 생기는 벌레들이다..3종류의 벌레...꿈속의 꿈이였다...기분 나쁠정도의 꿈..
몸에 이상한 증상들이 보인다.. 몸 전부에 일어나는 이상한 물집같은..그런데..물집도 아니구...만져보면...그 이상한 느낌도 느껴진다...깨어나니..꿈이다...
거울을 유심히 쳐다보는 내 얼굴..내 모습이 보인다...꿈이였다...
요즘...왜 이런 꿈들이....아....만사가 귀찮아지는것두.........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신뢰라는것이 깨어지는 .......오늘도...꿈을 꾸겠지...오늘은 어떤 꿈이 날 둘러싸고..날 힘들게...아니..그냥.......나도 모르겠다...주저리..주저리...횡설수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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