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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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모놀로그

panicted
2006년 10월 03일 09시 18분 57초 1311
필커에서 모놀로그 를 보고 쓸때 마다 하는 생각

인터넷 사이트를 많이 돌아다녀보진 않았지만

정말 필커만의 필커의 자랑 필커의 트레이드 마크

멋진 영화포스터 배경에 아무렇게나 쓰는 한마디

익명게시판 과는 또 다른....

모놀로그를 보면서 드는 몇가지 생각

다들 그렇게 다들 비슷하다는거..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라는 잠깐의 위로

가장 재밌는건

내 지금당장의 마음속에 하고싶은말 을 털어놓고

누구의 마음속의 한숨을 보고 잠시 위로받는 곳이

인터넷 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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