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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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좋겠고.. 그게 아니어도 커피 한잔쯤 옆에 있으면 좋겠고... 스피커에서는 끈적한 브루스나 나른한 보사노바 정도면 딱 좋겠고...

연락하세요

hal9000 hal9000
2007년 05월 06일 10시 34분 18초 2018 9
연락하세요.

보고싶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어디서 뭐 하고 계실지들 모르겠습니다만

모두들 외롭게 지내지 말고 연락하세요.

나도 반성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외롭다는건 정말 죄악이니

그 사람에게 연락하세요.

금방 지나갑니다.

보고 싶은 것도








h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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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va
2007.05.06 15:50
못본지도 꽤 돼죠?
^^* 기억이나 하실려나....새벽3시 번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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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글쓴이
2007.05.08 03:24
새벽 채팅 중 번개.. ㅋㅋ 물론 기억합니다 명랑하신 xeva님. 근데 그날 몇명 모였었는지 아른거리군요. 너덧명쯤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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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va
2007.05.08 10:16
^^ 너덧명 맞아요..신사4번이였던가..3번에서...먼저..그리고 양념게장집..그리고 그옆...에서 얼마 멀지 않던 커피숖..
새벽이 다다를때..전 졸기도하구..ㅋ 1차와 2차때 사람변동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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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220
2007.05.08 12:28
그날밤, 역사유적으로 남아있던 남산 꼭대기 봉수대에
갑오경장 이후 백십사년만에 불이 지펴졌다.
불은 다섯개 봉수대 가운데 1, 3, 5번째에만 올라왔는데 그 뜻은 이렇게 새긴다.
"계약하면 우리 꼭 보자!"

반갑습니다. hal9000님. 이건 웬지 사랑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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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글쓴이
2007.05.08 17:34
흐흐. 하하하... 필커 방송국 때도 갑자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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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va
2007.05.09 05:02
그러게요...저도...방송국음악 틀어놓구...마이크 안되서...난감해하던..ㅋㅋ
다들 보고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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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7.05.09 23:49
hal...님의 듬직한 미소 뵌지가
언제인지도 기억도 안나네요.. ^^;

언제부턴가 님들이 꼭꼭 숨으셨어요 ㅠㅠ
나름 바빠서 겠지만...

선동한번하시죠?
미약하지만
동참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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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글쓴이
2007.05.10 00:27
아아.. 전쟁터도 많고 총도 널렸는데 총알이 없는 단하나의 이유로 흐흐.
샌드맨님도 뵌지가 정말 언제였나요. 스파이더맨 삼편보면 나오신다는데..
아무튼 뵙고 좋은 얘기 많이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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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man
2007.05.14 18:29
스파이더맨 3편에 나오더군요... ㅋㅋㅋ
샌드맨의 뜻이 원래 그 뜻이 아닌 데 ㅠㅠ

대체로 이쪽 분들 현장을 전쟁에 비유하는 데...
총알 역시도 같은 것 같네요...

총알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으면 총알이 없다....

ㅠㅠ
지금 일 잘 마무리되면 자리 한번 가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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