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학과를 졸업하고 어떤 분야에서 일을하고 싶은건지 확신이 없어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독립, 단편, 광고, 방송, 행사 가리지않고 자잘하게 일을 하다보니 이렇다할 굵은 경력이 없습니다.

그렇게 상업 경력이 없이 나이가 들어 번번히 구직에서 어려움을 느끼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지인들과 함께 소규모로 영상들을 촬영하고 제작하다가 미흡하지만 작년 충무로 단편영화제에서 작은 상을 수상하였고, 이를 계기로 더 촬영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제가 가진 장점으로는 관련학과를 졸업하여 기초적인 지식이 있어 금방 배울 수 있다는 점과

성실함과 체력이 필요한 일인만큼 술도 마시지않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관리에 노력을 한다는 점,

나이가 있는만큼 책임감이 있다는 점, 저보다 어린 분들에게도 배울 점은 배우려는 자세 등이 있습니다. 

활발한 성격은 아니지만 모나지 않은 성격이라 대인관계에도 어려움을 느끼진 않습니다.

막내부터라도 열심히 해볼 생각인만큼 페이에 연연하지 않으니,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