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 드라마 대본을 쓰는 사람입니다
극장개봉이나 방송편성을 따낸적은 아직 없지만 돈을 받고 계약까지는 한 적이 있으니
그럭저럭 준작가정도는 될까요?
다들 혼자 카페에서, 도서관에서, 개인작업실에서 작업하느라 힘드시죠
저도 힘듭니다^^
힘들게 초고를 써서 아는 사람들에게 모니터링을 해 봤자 별로 들을 말도 없고
재고방향을 생각해보니 갑갑하고.......그렇다고 어디 제작사에 들이밀 베짱은 없고
외로우시죠^^
저도 외롭기 그지없습니다.
아는 사람들한테 똑같은 이야기 듣는 것도 지겹구요,
그래서 한 번 모르는 사람들끼리 짧게 (3개월 이내)
기존에 작업한 시나리오나 드라마 대본을 가지고
빡세게 수정고를 한 번 만들어보는 소모임을 기획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원수는 4명정도 생각하고 있구요
만나는 장소는 서울 사당역을 생각중입니다. (그러니 사당역 인근에 사는 분들이면 좋겠죠^^)
자격조건은 본인이 직접 쓴 시나리오나 드라마 1부대본이 있는 분들
모임진행은
일주일에 1회정도 모여서 각자의 작품 모니터링 및 수정방향 회의를 할까 하는데
모임이 실제로 꾸려지면 그건 다시 논의할 수 있겠죠
흠........뭔가 아리까리하신 분들을 위해
이 모임만의 장점을 어필해보자면,
일단 최근 한국영화 시나리오나 드리마 기획안......등등을 볼 수 있다(자세한 건 쓰기 그래서 패스^^)
술모임이나 회비 이런거 없습니다 (커피값은 각자부담, 프린트비는 주최자인 제가 서비스)
그리고 역시 가장 쭈뼛거리게 되는 아이디어 도용문제 같은 게 있는데요
그래서 첫 모임 이후 다들 안심하게 될 때까지는
(얼마 안 걸릴겁니다. 왜냐구요? 후후 비밀입니다^^)
무조건 주최자인 제 작품(저작권등록&계약 끝났습니다)만 공개하겠습니다.
어떻게 썼고......
제작사나 배우매니지먼트 투자사에서는 어떤 말을 들었는지
그래서 수정을 해 갔는데 어떤 심한 말을 들었는지^^ 알려드리겟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만약 이 모임이 만들어지고, 모임에서 회의끝에 수정방향이 나오고, 그것이 통과해
계약까지 이른다면 모임참여자들에게 적절한 금전적 보상을 할 것입니다.
모임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kp9999@naver.com 로 메일 보내주세요
(연락주실때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도 제 이력서를 답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만약 정족수가 미달되면 이 글은 폭파될 겁니다.
모두 수고하시고.......다들 하시는 일에 건투를 빕니다. 꾸벅^^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