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팔일 오늘은 어버이날 입니다.

jelsomina jelsomina
2001년 05월 08일 02시 09분 23초 2359 3
부모님께 인사 꾸뻑하고 "고맙습니다" 하고 나오세요
부모님 곁을 떠나 혼자 폼(?) 나게 살고 있는 분들은 전화 드려서
"사랑합니다 " 하고 인사드리시구요 ..

"너 왜 그러니 ?" 하시면 .. 죄송합니다..란 말밖에 못하겠지만 ..

5월 7일날 32회차 촬영을 마쳤네요

바닷가 장면을 찍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 생각에도 없던 예쁜 (?) 장면을 찍고
촬영을 접었습니다

차가 모래에 빠졌는데 제가 아무리 해도 안빠지더니 .. 운전병 출신의
전력 감독님 ^^  께서 몇번 왔다 갔다 하시더니 덜컥 빠지네요 .. ^^
나도 한 운전 한다고 했는데 ..
정선가서 사고 난 이후로 왠지 운전이 겁나고 ..

애인을 기다리는데 그 애인이 다른 이성과 웃으면서 걸어오고
그 사람의 차를 타고 웃으며 즐거워 하며 어디론가 간다면 어떠시겠어요 ?

내가 모르는 친한 동료겠지  하며 이해하시겠습니까
덜컥 의심부터 하고 분노를 하시겠습니까 ..

이제 속도가 붙기 시작한것 같아요.조금 늦긴 했지만 ..
다음번엔 바람에 흔들리는 노랗게 익어가는 보리밭 소리를 잡으러 갑니다
해남 밑에 고흥으로 ..

백종학씨께서 우정출연 해주셨습니다.  
독특한 현장분위기가 재밌다고 하셨구요
이제는 스텝들간에 정이 조금씩 들어가는 분위기예요.









젤소미나 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sokkijang
2001.05.14 15:31
애인이 웃으며 다른 이성의 차를 타고 떠난다...
sokkijang
2001.05.14 15:31
일단은 자세한 이야기의 설명이 필요하겠죠..
vincent
2001.05.16 01:53
집에 와서 이불 뒤집어 쓰고 웃다가 입 뒤집어지라고 세 번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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