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일지를 올립니다..

계속 편집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면 편집 끝납니다 한달하구도 한2주정도?

그만큼 모니터두 많이 하고 회의도 많이 하고 좋은 영화 만들라고 그러겠죠.

일반 모니터두 2번 정도 했었는데 의외로 영화의 웃긴 장면들을 잘들 찾아내시더라구요..
신기하고 쫌 기분 좋았습니다,.

편집 하는 동안 세종대 별관에서 본관? 새 건물로 이사두 하고 새로 피디피도 들여놓고해서 환경도 좋아졌습니다.

한 동안 12층에서 어린이대공원 낙엽 구경하는 낙에 살았는데 이제 낙엽두 다 가구 ..

요즘은 목도리 하고 댕기그든요..ㅋ

요새 촬영하시는 분들.. 고생많으시겠어요. 겨울에 안 찍는게 을마나 다행인지.

행신동에서 군자동까지 매일 1시간 반씩 오가면서 이제는 지루하지 않게 음악 듣구 책보구 중간에 빵도 사먹고

그러구 댕깁니다.

위에 사진은 크랭크업날 스틸기사님이 찍어준? 아니 김민기 기사님이 사진속에 있다면 누가?
아마도 스틸 가람군이 찍어준 단체 사진듯 합니다..
전국각지에 있을 스탶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다들 안부가 궁금하군요.. 빨리 영화 다 만들어서 시사회 하면 그때 다들 보겠죠..?

아래는 요즘 편집실 사진입니다. 추창민감독님과 김용수 편집기사님 그리고 이민호 피디님 이기원 촬영기사님 백선희 피디님 그리구..토이뮤직 대표 정동인 음악 감독님.
저희 감독님은 아무리 봐도 코미디가 맞는거 같습니다. 그 쪽에 확 깨여 있으시더라구요.

요즘은 녹음대본 만드는데 막 하기싫어서 죽겠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누가 딱 다 해놨으면 좋겠다.. 뭐 이런 상상.ㅋ

가끔 자라는 머리칼보며 시간을 느낍니다. 이 영화 5월에 뒤늦게 합류한게 금방이였던거 같은데.
벌써 2005년이 50일두 안 남았군요.
사랑을 놓치다 스탶분들.. 다 보고싶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