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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아는게 있으면 가르쳐주고...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

긴급 건의 합니다.

동선입니다.여러분
2000년 05월 27일 00시 10분 31초 7274 3
항상 이곳에 올때마다 느끼는것!
1,, 다른 영화 사이트에 접속자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나마 있는 분들도-그나마라는 표현은 좀 너무한가요?-
암튼 그리 자주 쓰시는 분은 없으신것 같애요..
제가 써놓은 질문이 아직도 존재하는 것을 볼때마다.. 아쉬운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 우리 자주 씁시다..
그리고 필름메이커스는 어떤 분들끼리 친하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주측이 되는건 몇명 아닙니까? 알고 싶구요..
한번 만남의 자리를 가졌으면 해요..
적어도 3명은 모일것 같은데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젤소미나
2000.05.27 01:34
수퍼루키 동선씨 ^ ^
음 우선 이곳 필름메이커스에 오신것을 뒤늦게 환영합니다.

써놓으신 글들을 읽어보면 굉장히 의욕이 많으신분 같습니다.
영화를 무척 사랑하고...앞으로 이상과 현실을 잘 조화롭게 운영할 줄 아는 훌륭한 영화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같이 일하는 후배들을 보면 확실히 우리 세대보다는 구별을 할줄 압니다. 그럴때마다 문득 문득 정신을 차리게 되죠.. 그저 낭만만을 먹고 살수 있을리라 생각했던 많은 친구들이 생각이 납니다.

잠깐 뜬금 없는 소릴 했네요.

음..~ 동선씨께서 잘못 알고 계신게 있는것 같아 이참에 말씀을 드리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몇자 적습니다.

이 필름메이커스 사이트는 동호회가 아닙니다.

"그나마"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곳 운영자분은  그나마 들러주시는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많은 동호회들이 수천명 혹은 만명에 육박하는 동호회의 이야기를 들은적도 있습니다. 부럽죠.

하지만 이곳 필름메이커스는 얼마전에 겨우 방문자 10000명을 돌파한, 인터넷의 아주 작은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곳일뿐입니다. 들르는 분도 그리 많지 않죠.
실명으로 글도 잘 올리지 않아 ..저마다 닉네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때로 그 닉네임마저 바뀌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여러개의 닉네임을 가지고 글을 쓰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본명을 밝히기가 좀 부끄러운 경우도 있을것이고, 그냥 남모르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때 몇자 적어보고 ...그러던 싸이트 성격이  많은 분들로 하여금 그렇게 만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구들끼리 자신들의 생각을 주고 받기 위해 만든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몇몇이 친하게 지낸다던가 하는 경우도 없습니다. 서로 누구인지 아는 경우는 있습니다.
누구인지 알지만 서로 많은 이야기를 오프라인에서 나누었다든가 하는 일도 많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알던 분들을 이곳에서 만나 기쁜마음에 몇자 인사를 적거나 하는것입니다.  말씀처럼 모임을 갖자고 하면 기껏해야 한 3명 나올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나마도 안나오겠죠.
만나서 맨날 할 얘기가 뻔하지 않겠습니까?  

영화를 만들고 있고, 영화를 만들고 싶은, 그리고 요즘 우리 영화들이 어떤지
그 영화를 만드는 곳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어떡하면 우리 영화를 좀 더 잘만들수 있을지 그런 고민들을 하는분들이 오셔서 한마디 하시고 ...
생각을 공유하며, 기쁠때 같이 기뻐하고 슬플땐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
그런 곳입니다.

그러니 여느 동호회인것처럼 생각하시진 말아주세요.
많은 분들이 오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글들이 매일매일 많이 올라오지 않아도 좋습니다.  홍보를 좀 해야 겠다고 생각하는건 보다 많은 생각들을 공유하고 싶기 때문이지요.
모두 같은 곳에서 일하며 같은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니, 여기 그런 사람들 많다...고 말하고 싶은거예요.

아무래도 닉메임을 사용하며 하는 얘기들이 기쁜일보다는 힘들고 우울한 얘기가 많을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
저기 나같은 놈 또 있구나 ...하는 맘이라기 보다.. 아 모두들 힘들지만 열심히 하고 있구나...이런 생각을 들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니 동선씨도 너무 급한맘은 갖지 마시고, 너무 자주 들르시면 실망합니다.
잊을만하면 한번씩 들러주세요. 매일 오시지 않는다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기쁜일이 있을땐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필름메이커스 따윈 잊어버리세요
하지만 힘드실때 외로우실때 가끔씩 들러주세요

그땐 많은 친구들이 보이실겁니다 .

"기껏해야 3명"이 아닌 "3명이나 되는" 친구를 발견하실 겁니다 . ^ ^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동선입니
2000.05.27 14:53

저기요..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질문 하면 잘 답해주시길래요..
사실 기대가 괜히 컸는지도 모르겠네요..
근데ㅛㅇ.
암튼.. 모두들 나쁜분들 같지는 않아서요..
영화 한다는 사람치고 나쁜사람은 이제까지 한명밖에 못봤거든요..
으음...
글쎄요.
젤소미나님 어쨌든 감사하구요..
그래도 올수 있는 한 많이 와서 글 올릴게요..
그래두요..
아는 분들끼리 만나면 글 올려 주세요..
이곳에서 이런식으로만 만나는건 아쉽네요..
그럼 이만..
안녕히....

무자비
2000.05.27 01:14
저는 눈에 불을켜고....필름메이커스에 매일매일 들어온답니다.;.
운영자님이 나오신다면 전 꼬 꼭 가겟습니다...모임에....헤!~~

무자비 in bound media

>항상 이곳에 올때마다 느끼는것!
>1,, 다른 영화 사이트에 접속자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나마 있는 분들도-그나마라는 표현은 좀 너무한가요?-
>암튼 그리 자주 쓰시는 분은 없으신것 같애요..
>제가 써놓은 질문이 아직도 존재하는 것을 볼때마다.. 아쉬운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 우리 자주 씁시다..
>그리고 필름메이커스는 어떤 분들끼리 친하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주측이 되는건 몇명 아닙니까? 알고 싶구요..
>한번 만남의 자리를 가졌으면 해요..
>적어도 3명은 모일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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