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생? 음향쪽이면 서울예대나 동아방송대 지원할 생각인건지?
음향쪽 전공의 경우 세부적인건 대학교 가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배워야 하는 분야입니다.
예를 들어 동방 일반고 출신자 전형의 경우 음향쪽은 내신성적 100%로 뽑습니다. (갑자기 바뀌지만 않는다면)
즉, 따로 준비할것이 없다는 얘깁니다.
동방에 음향전공으로 들어간 제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 제자의 경우는 1년여를 해당 전공과 보컬 전공 사이에서 고민하면서 보컬을 계속 배우다가 입시 직전에 최종 결정을 하고 보컬은 취미생활로 한 케이스라서 조금은 특이한 경우였죠.
학교 성적관리만 잘 해두시면 됩니다.
-- 학교에서 배우는 음향은 무대음향/방송음향 즉, 실내에서 일하는 스텝들의 영역입니다. 혹시 영화쪽 음악감독을 생각하고 있는거라면 방향이 많이 다릅니다.
-- 영화음악뿐 아니라 이른바 '음악감독'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은 '거의 다 작곡과 출신'입니다. 타인의 곡을 가져다 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곡을 새로 만들어서 입히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작곡을 하지 않아도 되는 뮤지컬등의 음악감독은 연주자 출신이 맡아서 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음악감독이라고 하면 작곡과 출신이거나 현직 작곡가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 음악감독이 꿈이라면 작곡공부 하셔야하고, 님에게 음악감독일을 맡길정도의 실력을 증명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따로 특별한 인맥이 없다면 실력이 있더라도 크기 힘든게 현실이구요.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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