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겡끼데스까

so-simin
2003년 07월 31일 03시 17분 48초 5302
부천에서 만난 장화홍련 사람들
아직도 매일 사무실 출근을 하고 계시는 김실장님.
강남에 있는사무실와부천을 오가면서 심야상영까지
보면서도 지치지 않은 모습이다

난 단편섹션을 집중적으로 봤는데
허거덕~태윤씨가 배우로 등장하는게 아닌가
선재네집에서의 하룻밤이라는 작품이였는데
보고나니 촬영때 친구단편에 출연한적 있다고
얘기해준게 기억났다
아침 일찍 율어세트에 갔는데 날씨는 흐리고 안개가
심해서 보성으로 이동해 어린수미 나오는 씬을  찍었던 날이였다
보성으로 이동 결정이 나기 전 집마당에서 담소^^를 나눌 때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놀라운 연기를 본 다음 날 셔틀버스안에서 우연히 만나
먼저 인사를 건냈다 반응은 절 아세요    
?.?  이럴수가
촬영했던 집이 어디며 출연한 다른 작품(=탐정 반기평;촬영도 함)애기며
이모개기사님 소식까지 들을 수 있었다

우리의 스크립터 슈퍼바이져(그녀가 이걸 꼭 붙이길 바라기 때문에)지행의
얼굴도 볼수 있었다
다재다능한 덕분에 부천영화제에서 모더레이터 역할을 잠시 하느라
피곤하다는 그러나 여전히 건강^^해 보이는 모습이였다
지구를 지켜라 큐엔에이시간에 이태리타올을 어찌 번역해야할지 무지
난감했었다는군

감독님도 쇼브라더스 심야를 보러오셔서 잠깐 볼수 있었다
아직도 계속 작업을 하고 계신 중이라니
여러분이 극장에서 보지 못한 부분들을 디브이디를 통해 보게 될것같다
기대하시라
그녀들의 비밀은 아직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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