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작업을 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gagasugi
2004년 07월 21일 09시 51분 33초 4177 7
영화를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고민해 본자.
사무실을 8시에 출근하는 연출부는 아마 레드아이밖에 없을 것이다.
8시 출근을 제안하며 미안해하는 조감독님과 아무렇지도 않게 오히려 당연하다는 연출부나
다똑같이 예쁜 사람들인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물론 늦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원래는 19일을 크랭크인으로 잡고 열나게 달리고 있었지만,
사실 계획대로 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그래서 나는 생각을 한다.
그럴때는 푸하하하 웃으며 또 열심히 하는 것이지 뭐....
그동안 글을 올리지 못한것은 몸이 바쁜 이유도 있겠지만,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 듯하다.
사실 많은 일이 있었는데....(소식을 못 전해드려 죄송 @ @)
새로 나온 시나리오와 졸면서 그러면서 감독님에게 혼나면서....
따끈한 콘티북도 나왔고,
스탭들과 콘티회의도 했고, 배우들과 시나리오 리딩과 콘티를 보며 리허설을 해보기도 했다.
그런 모습에 사람들은 잠시 힘든 점도 잊은체 웃고, 울고, 몰입하고, 감탄하고...
재미있는 작업을 하는 방법은?
이렇게 웃으며, 사람들을 사랑하고 아끼고, 나를 채찍질 하며 (아야!!!!)
레드아이처럼 시펄게지도록 열심히 일하는 것!
이상 레드아이 스크립터였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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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son
2004.07.21 13:32
8시출근...멋있습니다....저보다 무려 네시간 가량을 일찍 출근하시는군요...반성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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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film
2004.07.21 18:25
8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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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ngssook
2004.07.21 22:38
아야! 아야 ! 왜때려! 으흐흐

crazy를 어쩌겠어///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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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meister
2004.07.22 09:42
8시출근이면... 저녁때 끝나고 밤세서 술푸고.. 바로출근?
찜질방에 들렀다가...?
수고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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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rqkd77
2004.07.30 15:50
오디션을 보고 싶습니다. 신인연기자입니다.
wlrqkd@hanmail.net 답변주시면 사진이랑 프로필 보내드릴께여^^ 꾸벅~
kieslop
2004.08.08 03:40
고사때 첨 뵜네요. 스크립터님.. 다들 너무 바빠서 혹은 제가 전날 마신 술이 덜 깨서 인사도 제대로 못나누고..
아무튼, 굉장히 밝은 분이 감독님 옆에 계셔서 좋던데요?

고생길이 이제 훤히 열리셨는데, 끝까지 몸 챙기시고 모두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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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ngssook
2004.08.27 03:40
동숙

정말 너무너무 대마왕 힘들구나.. 그러니깐 숙한테 문자하나 안보내주고 촬영만 하지... 완전 보고싶잖아 흐흐
안되겠어 여기 강촌인데
아무래도 내일 전화하고 가봐야겠다 전화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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