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울♂ 4월 2일,전력질주 크랭크인!!!

skyyawn
2006년 04월 02일 00시 51분 36초 3289
안녕하세요 : >


꽤나 늦은 시간이지만 사무실은 아직도 시끌시끌하답니다.
사무실은 소품들이 곳곳에 꽉꽉 들어차 있고
어느덧 프리단계를 마무리하고 내일부터는 전력질주를 하기 시작합니다.






내일 간단한 고사와 함께 촬영이 시작되는데요.
마치 수능전날 수험생이 된듯합니다.
내일이면 모든 결과물을 쏟아붓기 시작할텐데...
그간 준비해오고 고민해오던 부분들을 실수없이 차근차근 펼쳐 보인다는 것이
이렇게 설레이면서 조마조마한 일이라는 것을 새삼 또한번 느낍니다.




밑의 글을 보니 일주일 전에 쓴 글이던데...
그렇습니다.
일기를 빼먹을 정도로 바쁘게 한주간을 보냈답니다. 정말 정~신 없이..
조감독님 말씀으론 제 얼굴이 누렇게 떴다고.....OTL...



감독님은 약 일주일의 기간을 사무실에서 생활하시면서 오늘은 집으로 집으로 일찍 귀가 하셨습니다.
하지만 댁에 가신 후에도 이것 저것 걱정되고 고민되시는지
전화로 이것저것 체크하시는 모습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간 말못할 일들이 많았지요...
배우들 전체 리딩도 있었고..
연출부끼리 합숙하며 회의도 했고...




내일은 아침 6시 콜입니다.
긴장되서 잠도 안올것 같아요 ㅜ.ㅜ
내일은 여느 연출부 분들과 다름없이 짐을 짊어지고 사무실로 출근을 합니다.




이 떨리는 가슴...*_*
오늘같은 밤 무엇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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