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액팅코치 김코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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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배우분들이 다시 생각해 보고 정리해 봤으면 하는 '배우의 표현'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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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배우의 연기는 표현한다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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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배우는 그것을 수용하는 사람들에게 잘 수용하도록 표현하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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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타일로 표현을 굳이 나누어 본다면, 저는 '언어적 표현'과 '비언어적 표현'으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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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표현'은 대사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화술의 영역에 대한 것을 말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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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언어적 표현'은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 표현을을 말합니다. 행동, 제스쳐, 시선, 비지니스, 포즈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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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용어로써 저렇게 구분하는 것이 적당하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오늘 할 얘기의 전달을 위해 이해부탁드

 

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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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많은 배우분들이 저 표현들 중에 '언어적 표현'에만 집

 

중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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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진행하다 보면 전공을 하고, 연기 경력이 많고를 떠나 배우들이'언어적 표현'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많

 

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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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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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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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사라는 것이 너무 직관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배우의 입장에서 끌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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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가 하는 거의 대부분의 연기는 대사를 위주로 한 연기들이고, 그러다 보니 대본을 받는 순간부터 그

 

것을 읽고, 분석하고, 암기하고, 연기하는 순간까지 계속 대사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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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유는 '비언어적 표현'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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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언어적 표현'은 대사처럼 기댈 곳이 없기 때문에 배우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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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를 읽으면 그래도 연기는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기댈 곳이 없으면, 어차피 효과성을 못누릴 바

 

에는 안하는 게 낫겠다는 식으로 작동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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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비언어적 표현'들이 제대로 표현 되지 않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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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런 이유들로 배우들이 '언어적 표현'에만 집중해게 되고, '비언어적 표현'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

 

는 반쪽짜리 연기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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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 배우가 그렇다는 것도 아니고, 또한 나름 '비언어적 표현'을 이용해서 연기하려고 노력하는 배우들

 

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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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언어적 표현'만큼 '비언어적 표현'에 대해서도 더 집중하고 연구해서 연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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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배우들을 훈련시키면서 강조하는 부분이고, 또한 배우들도 그것을 잘 받아들이고, 반성하고, 이해하고,

 

이용하고 그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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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글을 읽는 우리 배우분들도 한 번쯤 생각해 보고 정리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써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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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표현'도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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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것이 단순히 대사에 집중한 읽기에 머물러 있다면 다시 한 번 연기의 표현들에 대해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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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그런 표현들을 잘 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시간들이 필요하다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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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말로만 해결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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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 배우분들의 성실한 연습과 훈련의 과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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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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