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대학교 졸업작품 단편영화 <풀카운트> 주연, 조연 배우님 모집합니다. ⚾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25분 내외

[로그라인]

외팔투수 이승혁은 대학 필수요건인 전국대회 8강을 가지 못하여 야구를 그만 둘 위기에 처한다.

[기획의도]

“대한민국에서 제2의 짐 애보트가 나올 수 있을까?!”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엘리트 야구선수 생활을 해왔던 경험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야구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의 짐 애보트’라고 거론되는 외팔 투수 임국일님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취미로 하는 사회인 야구선수였고, 실제 프로 야구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과연 엘리트 야구에서는 제2의 짐 애보트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상상을 하면서 영화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야구를 한다고 하면 아직 부정적 시선과 편견이 많습니다. 특히나 엘리트 야구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이 야구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외팔투수 야구선수 이야기를 영화로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습니다.

[시놉시스]

봉황대기 64강 9회 말 풀카운트.

외팔투수 이승혁은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예선 탈락한다.

‘전국대회 8강 진출’의 실패로 대전고 야구부는 대학 진학이 좌절된다. 감독은 조막손 장애를 가진 승혁에게 ‘특수교육 대상 전형’으로 야구부가 없는 대학, ‘서울체육대학교’를 지원하라고 제안한다. 독립야구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승혁의 바람은 보기 좋게 거절당한다.

다음 날 훈련. 승혁은 야구에서 가장 쉬운 번트 수비훈련조차 실수를 연발하는 스스로에게 실망한다. 동기들은 유일하게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는 승혁을 비꼬기까지 한다.

진로에 대한 복잡한 감정과 쌓여온 분노를 풀기 위해 홀로 야간 훈련을 강행하는 승혁. 그때 나타난 동기4는 승혁을 위로하며, 독립야구는 어떠냐 제안한다.

승혁은 집에 돌아와 독립야구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던 중, 야구 소품박스를 발견한다. 그곳에서 아버지와 야구장에서 찍은 사진과 추억의 야구용품 그리고 야구일지를 발견한다. 일지에는 아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던 본인의 노력이 빼곡히 적혀 있다. 마운드에서 느꼈던 감정을 보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승혁.

몇 시간 뒤 새벽까지 일하고 술에 취한 채로 귀가하는 승혁의 아빠 병철. 병철은 술 기운에 아들을 반기지만 승혁은 돌아 눕는다. 책상에 놓인 서체대 특수교육전형 원서. 병철은 서류를 발견하고는 생각에 잠긴다.

다음날 훈련이 끝나고 감독은 선수들을 집합시켜 조만간 있을 독립야구 입단 시험을 공지한다. 승혁에게는 따로 서체대 지원을 잘 마치라며 압박한다. 동기들은 독립야구를 지원하려는 승혁을 견제하며 그의 장애까지도 조롱한다. 감정이 격해진 순간 승혁의 핸드폰에는 ‘금일 23:59분 서체대 지원 마감’ 문자가 온다.

늦은 밤 승혁의 귀갓길. 택시를 세차하고 있는 아버지 병철을 마주친다. 간만에 부자는 편의점 앞 탁자에 앉아 대화를 나눈다. 승혁은 병철에게 그 동안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 넣고, 병철은 오랜만에 캐치볼을 하자고 제안한다.

어두컴컴한 집 앞 공원, 캐치볼을 하는 부자는 침묵 속에서 공으로 대화한다. 어느새, 서로의 거리는 좁아진다. 병철, 공을 승혁의 손에 얹으며, “너가 하고 싶은 거 해 뒷바라지 계속해줄 테니까.” 진심을 전한다.

집에 돌아온 부자. 승혁은 먼저 잠에 든 병철에게 이불을 덮어준다. 입시 원서 창을 띄우고 고민하는 승혁. 24:00 정각이 되자 마우스 클릭 소리가 들리고, 일지에 글을 남긴다.

다음 날, 승혁은 긴장이 된 듯 숨을 크게 들이쉰 후 감독실에 노크하고 들어간다. 학교 앞 횡단보도에 선 승혁. 신호등이 파란 불로 바뀌면 승혁은 웃으면서 건넌다. 화면에는 전 날 승혁이 일지에 쓴 글이 보인다.

"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아서, 온 마음을 다해 추구하세요." -짐 애보트-

[캐릭터 설정]

<주연>

이승혁 (19세, 남)

태어날 때 의사 실수로 왼손이 조막손이 되어 태어났다. 초등학교 때 조막손이라는 이유로 많은 놀림을 당했고,

던지는 것에 소질이 있던 승혁은 야구할 때만큼은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는다.

운동선수 특성상 항상 스포츠머리를 하고 있고, 어렸을 적 놀림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지는 것을 싫어하며

남에게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편이다.

• 운동선수(야구)출신 배우님 우대합니다.
• 키 176cm이상, 짧은 머리이신 20대 배우님 우대합니다.
• ‘야구를 하는 연기’ 혹은 ‘조막손’으로 생활하는 자유 연기 영상 첨부 부탁드립니다.

<조연>

이병철_아버지 (51세, 남)

아버지 병철은 아내를 승혁이 7살 때 심장병으로 보내고 홀로 키우고 있다. 낮에는 택시일을 밤에는 대리일을

하기 때문에 승혁이가 야구장에서 시합을 뛰는 모습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고지식하고 애정표현이 서툴지만 승혁이가 좋아하는 야구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  키 176cm 이상, 4~50대 배우님 우대합니다.

홍서고 감독(42세, 남)

올해로 홍서고 감독을 맡은지 3년째이다. 명문고였던 홍서고는 3년 내내 전국 대회에서 성적을 못내고 있으며,

학생들 대학도 제대로 못 보내 학교 관계자들의 눈칫밥을 먹고 있다.

배가 많이 나와있으며, 선수들을 가르칠 때 옛날 방식에 집착하고 고집이 센 편이다.

• 3~40대 덩치가 있으신 배우님 우대합니다.

[촬영 기간 및 로케이션]

7/12(화)-15(금) 4회차 예정

충남 지역 부근 촬영 예정

[페이]

주연(승혁) : 회차당 15만원 (4회차 예정) 60만원

조연(병철) : 회차당 15만원 (1-2회차 예정) 15~30만원

조연(감독) : 회차당 15만원 (1-2회차 예정) 15~30만원

[모집 기간]

• 일자 : 5/3(화) – 5/7(토) 24시까지 개인 프로필, 포트폴리오 파일, 연기영상 메일 제출
• 접수 : ijaehwan1010@gmail.com(이메일 지원)
• 메일 제목 및 파일명 : [지원배역 / 성함 / 나이 / 연락처]

**프로필 작성 시 본인 키, 연락처, 인스타그램 계정(있을 경우) 꼭 기재 부탁드립니다.

[1차 심사 합격자 발표]

5/14(토)

(1차 심사 합격자 한해 개별 연락)

[대면 오디션(2차 심사) 예정일]

5/21(일) 예정

(장소 및 심사 내용은 1차 합격자 분들께 개별연락 드릴 예정입니다.)

관련하여 궁금한 점은 언제든 메일 부탁드립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