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죽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은주.

아버지의 기일. 은주와 은주의 엄마, 남동생 그리고 새아버지는 죽은 아버지의 성묘 길에 오르게 된다.

아직은 새아버지가 싫고 불편한 은주는 연신 퉁명스러운 태도를 취한다. 이러한 모습이 답답하기만 한 엄마 미영. 

미영은 퉁명스러운 태도의 딸과 그런 딸의 모습에서 자신의 전남편의 모습을 계속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곧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게 된다. 또한 은주도 나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다정한 정수의 모습을 보며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등장인물

 

은주(15)

사춘기 여중생. 어릴적 친아버지와 놀다 생긴 흉터가 있다. 긴 머리로 콤플렉스인 흉터를 가리려고 노력한다. 새아버지 정수를 아저씨라고 부르며 거리를 둔다. 

 

정수(38)

은주의 새아버지. 틱틱대는 은주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다정하게 대해준다. 장난도 치면서 은주에게 가까워지려고 한다.

 

미영(35)

은주의 엄마. 새아버지에게 쌀쌀맞게 구는 은주를 못마땅해 한다. 은주에게 자신의 전남편의 모습이 보여 답답해 한다.

 

은석 (6)

은주의 철부지 남동생.

 

어린시절 은주

아버지와 노는 어린시절 은주의 모습. (아주잠깐 나옵니다)

 

 

촬영일자

6월 29.30 7월 1 (총 3회차)

 

촬영장소

충청남도 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