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 전공 수업 단편제작워크샵에서 진행하는 단편영화 ‘일요볼링회' 에서 주연 남자배우님 2분 모집합니다.
촬영일정은 12월 1일, 2일 총 2회차 입니다.

기획의도

평범한 가정. 부모님은 자식을 사랑한다. 자식도 부모님을 존경한다.

어느 순간. 자식이 자라고 부모는 늙는다.

그 과도기에서 부모는 자신의 힘(권력?)을 포기하기 어렵다. 자식은 자라난 자신을 아이로만 보는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다.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

로그라인

어른이 되어가는 아들과 볼링을 치는 아버지. 아들에게 인정받으며 아들을 인정하게된다.

장르

블랙 코미디.

캐릭터 설정

고수 (27) : 게으르고 평범한 27살. 한 번 취직을 했다가 퇴직 이후 다시 구직을 하고 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전공했지만 부모님의 반대 + 사진가가 되는 법을 모름으로 사진을 포기했다. 고수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그저그런 회사원으로 월급받으며 살다가 퇴직이후 어머니의 식당을 물려받는 것인데 그건 싫지만 딱히 다른 무언가가 되려는 노력은 안 한다. 지금은 현실과 타협하고 재취직 준비를 하고 있다. 아버지를 사랑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도 성인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불만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볼링을 치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볼링을 배웠다. 릴리즈 할 때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공이 도랑으로 빠져버리는 습관이 있다. 힘으로 볼링을 하려함. 스페어를 잘 못함. 입술에 침바르는 습관.

우식 (50대) : 평범한 가장. 회사에서 퇴직하고 일하는 아내대신에 주부처럼 살고 있다. 아들을 사랑하지만 아들에게 무시당하는 것 같아 항상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아들에게 과하다 싶을 정도의 참견을 한다. 볼링 경력이 20년 넘는 베테랑. 집에 있건 회사에 있건 혼자서 계속 볼링 자세를 반복하는 습관이 있다. 하지만 손목이 안좋아서 더 이상 볼링을 치지 않는다. 닳고 닳은 마이볼과 아대를 가지고 있다. 물흐르듯 볼링을 함. 스페어를 잘함.

줄거리

퇴직 후 전업주부로 살고 있는 우식. 회사 다닐 때는 몰랐는데 전업주부가 되고나니 아들인 고수가 졸업하고 놀기만 하는 것 같아 항상 신경이 쓰이고 참견 한다. 일요일을 고수의 면접날인 월요일로 착각한 우식. 고수가 집에 들어오지 않자 직접 찾아나선다. 한참 후에 볼링장에서 고수를 발견한다. 겨우 고수에게 오늘 면접보는 날아니냐고 말하지만 오늘이 일요일이란걸 알게된다. 오늘따라 틱틱대는 고수와 약간의 말다툼을 벌이던 우식은 급기야 볼링 대결을 하기까지 이른다. 맘껏 실력을 뽐내는 우식과 고수. 대결 후 고수가 어른이 되었음을 인정하게된다.

기타 참고사항

볼링영화이기 때문에 볼링을 잘 치는 배우님들을 모집합니다! 꼭!! 볼링 경력이 있으셔야 합니다.

페이

회차 당 15만원

로케이션

세종시 조치원 인근 혹은 인천에서 촬영 예정 / 서울과 1시간 30분거리

< 지원 방법>

miiiiisooooo@naver.com / PD 이미소

- 위 메일주소로 연기영상+프로필+볼링경력을 기재하여 보내주세요.

 메일 제목은 "일요볼링회_지원배역이름_본인이름" 으로 반드시 기재해주세요.

- 양식을 지키지 않으시면 누락될 수 있습니다.

- 11월 8일 18시까지 지원 받으며, 11월 9일 14시 이전에 오디션 공고 및 결과 안내 연락을 드립니다.

오디션은 11월 10일 서울이며 자세한 위치는 추후 연락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 메일을 통해서 만 지원 및 문의 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연락처 연락은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