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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답답합니다.

joymusic
2009년 06월 04일 14시 49분 13초 4819 4
더 좋은 모습을 위해 치아교정중입니다.
덕분에 작품제의는 커녕 오디션에서 서류부터 떨어지네요...
영화나.. 연극이나... 정녕 치아교정인은 설 자리가 없는 걸까요?
요즘 사실 치아교정하는 사람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현실과는 다르게 연기세계에서는
교정인이 하나도 없죠.. 왜일까요?
현대리얼리티라면 교정상태라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
그렇게 작품을 못한지 벌써 1년입니다....
왠지 우울해지고 불안해지네요.. 여배우로서 20대 후반으로 향하는 이 시점에..
하루라도 빨리 다양한 작품에 참여를 해서 인지도도 높이고 홍보도 해야 하는데 말이죠...
답답합니다......


정말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교정인이 무대나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이상하다고?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blzzz313
2009.06.04 15:13
치아교정기를 하면 아무래도 발음이 좀 이상해지고 실제로 먹는 장면 같은 걸 구현할 때 아무래도 신경이 더 쓰이기 마련입니다... 교정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 머리속에서 여자가 하면 "폭탄"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마치 안경을 끼면 못 생겼다가 안경을 벗으면 꽃미녀가 되는 어떤 영화에서처럼요... 교정기 자체가 하나의 캐릭터화 되어 있어서 그래요... 저도 교정도 해 보고 안경도 끼는 입장이라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렸는데 속상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29 ㅋㅋ
leesanin
2009.06.04 18:34
이상한 게 아니라 연출 의도가 아니기 때문이겟지요.
시나리오에 교정인으로 되어있으면 일반인은 서류에서 탈락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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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meister
2009.06.05 10:16
"작품제의는 커녕 오디션에서 서류부터 떨어지"는 이유가 과연 '치아교정'때문일까요?
요즘은 인지도 높고 연기력 인정받은 배우들도 답답한경우 많습니다.
정우성이 고추장선전하는거 못봤어요?
"우성아 이번영화 못하게됐다"하는거.

지금은 영화하는 사람들에겐 빙하기입니다.
지금 치아교정의 시기를 거치는건 아주 현명하신겁니다.
이 암흑의 끝이 어디일지는 모르지만, 다가올 희망의 시기를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고 준비하는 배우가 되시길...
joymusic
글쓴이
2009.06.05 13:47
그런가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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