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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YB* 교육방송국

actingreacting
2019년 02월 27일 10시 23분 00초 591 11 1
제가 엊그저께 신촌에 있는 y대학교에 있는 yb* 교육방송국이라고 하는 곳에 단편 웹드라마 오디션을 보러 갔습니다. 지정 대사를 봤는데 내용은 재밌어서 저도 찍고 싶다고 어필을 했었고 그러다가 같이 촬영 할 수 있다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기분은 좋았죠. 근데 추후에 문자로 페이가 4번을 촬영을 하는데 도합 2만원만 준다고 합니다... 돈을 많이 받겠다는건 아니지만 최저 시급도 못 미치는 페이라니.... 이건 그냥 배우의 연기도 안보고 퀄리티도 생각하고 빨리 찍고 말아야지라는 생각 아닙니까? 개념 없는거 아닙니까? 다 큰 성인이라는 사람들이 진짜 왜 그러는 걸까요? 그럼 그냥 본인들끼리 찍지 오디션은 왜 보는거고 왜 시간 낭비를 시키는 겁니까? 이런 인간들 촬영 못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지존보
2019.02.27 12:37

안녕하세요^^ 필메 5년차 배우입니다.

많이 놀라셨죠? 

필메에서는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아직까지 낮은 페이 촬영이 나오는 이유는 

그럼에도 촬영을 하신는 배우분들이 계시고

Y대학도 높은 퀄리티를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그냥 나랑 안맞구나~ 하고 지나가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actingreacting
글쓴이
2019.02.27 13:35
지존보
전 나랑 안맞구나 하는 것도 있지만 이런 마인드의 연출가들을 뿌리채 뽑아버리고 싶습니다. 생각이 바뀌게...
병원직원1
2019.02.27 18:00

어차피 영상에 욕심 없는데 만들긴 만들어야 하니

2만원 짜리 배우 구하는거죠 뭐...

돈이 다는 아니지만 영상에 욕심 내는 친구들은 심지어 고등학생들도

일당은 챙겨주더군요

actingreacting
글쓴이
2019.02.27 18:10
병원직원1
그러닌까요!! 고등학생들도 최대한 많이 주려고 알바까지 뛰는데!!
칼판~파이어
2019.02.27 19:00

미팅할때 무조건 가지말고요~대략 페이를 물어보고 확인하고 움직여야합니다~

그냥가서 페이 안맞으면 시간낭비.차비낭비 허탈합니다

개념없는 애들이 엄청 많아요~기본이 안되어있어서......

actingreacting
글쓴이
2019.02.27 20:38
칼판~파이어
네 무조건 연락 왔다고 좋아할게 아니었어요... 앞으로 참고 하겠습니다!
ㄴㄱㅂㅅ
2019.02.28 23:17
얘들아... 동아리 외 작업 인원들한테는 법적 최저 임금을 주는 게 예의란다. 느그들 청춘만 청춘이 아니란다. y대 갈 정도면 그 정도는 알지 않냐?
actingreacting
글쓴이
2019.03.01 01:31
ㄴㄱㅂㅅ
정말 머리 빈 것들
Dealer
2019.03.01 05:54
예술한답시고 생각보다 애미뒤진 개체들이 정말 많습니다. 페이같은 예민한 문제는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이 미팅 전 연락 받았을 때부터 확실히 물어보고 가야합니다.
actingreacting
글쓴이
2019.03.01 09:27
Dealer
물론 미팅 전에 안 물어보고 간 건 제 잘 못 이지만 꼭 페이를 물어보고 작품을 참여 할 지 안 할지 결정해야 하는게.... 그냥 기본적으로 서로가 서로한테 존중이라는게 있고, 예의가 있고, 개념이 필요한건데 말이죠...
kkmail
2019.03.07 23:15

그래도 억울한건 지금 거긴 배우 잘 뽑아서 잘 찍었을거란 말이죠.

 

하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 

진짜 배우 시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은 거 같아요.

 

세상에 이런 시장이 또 없겠죠.

29초 영화제 따윌 수백명이 지원하고

메일에 출연료 보고 하는 거 아닙니다! 같은 글을 쓰고 말이죠.

 

정말 짜증나는 현실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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