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얼굴

so-simin
2003년 07월 07일 18시 51분 49초 4047 5
장화홍련 개봉 한지 2주되는 금욜.
우연히 아트선재센터 앞에서 부성씨를 만났다
우산을 들고 마주서서 악수를 나눴다
부성씨가 날 못 알아 봤다 내가 글케 이뻐졌나 *^^*
그리고 장화홍련 촬영 시작 할때즈음 나가고 그동안 통 못 나갔던
모임에 오래만에 갔는데 거기서 이부장님을 만났다
현장에서는 각자의 일로 바빠서 이야기도 나눠 본적 없고
술도 한 잔 해 본적 없었는데 현장이 아닌 곳에서 만나
얘기를 들어보니 영화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 분였구나
새롭게 보게 되었다
현장에서 스탭들이 느꼈던 선입견도 벗을 수 있었고
술을 많이 드신 건지 함부로 발설해서는 안 될 충격고백까지 하시고
혼자 여행을 떠나신다는데 잘 다녀 오시고 맘의 결정도 내리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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