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 난지도 오래됐거늘..

seksilion
2003년 05월 21일 18시 05분 10초 3507 1 10
으흐..
이제야 글올리게 됐네여.. ㅡㅡ;;;
지난주 월요일 12일날 양수리에서 마지막 촬영을 끝내구..
지난 15일날 성대한(?) 쫑파티까지 마치구..
지금은 조용히.. 아주 조용히..
김선민 편집기사님의 작업실에서 편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군살을 쪽 빼고 슬림하게 재탄생하는 <거울속으로>를 지켜보고 있으니..
참 편집이란 작업이 "훌륭하다"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ㅋㅋㅋ
일단 연출부 전체다 편집실로 나가긴 하는데요..
우리 불쌍한.. 아니 위대한 감독님.. 그리고 진짜 불쌍한 스크립터 홍진경 양..
그날의 함성(!)을 아직도 잊지못해 현장스텝들과는 아직까지는
조용한 물밑교류가 이루어지고 있긴 합니다만..
얼마나 오래갈까요?? 다들 또 다른 길을 찾아 떠나겠지요..
저희들은 한동안은 "거울속에 남아" 있을 거 같습니다.

사무실의 집기와 서류들도 거진 정리를 하고 있구요..
우리 기획마케팅 언니야들은 저희 영화 홍보방향을 구체화하고 계신듯..
사무실에 걸려있는 티져포스터가 오늘 저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0^*
멋지게 개봉관에 걸릴 우리영화 포스터가 기대됩니다~

오늘은 급한 일땜에.. 이만..
후반작업 진행은 조용하겠지만.. 잔잔한 이야기 자주 전해드립겠습니당!!!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int12
2003.05.26 17:44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작품 만드시기 바랍니다.
저희 와이드비젼도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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