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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쪽으로 가시는 분들은

Caaa
2022년 08월 10일 15시 24분 49초 9758 9

우선 알바를 많이 해서 카메라를 구입하고 포폴을 쌓으시는 건가요?

대학생이라 카메라 구입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 고민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달콤한나의도시
2022.08.10 18:45
어시나 촬영보조를 하면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거기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추 후에 포폴을 하는게
무작정 포폴을 쌓기보단 어디를 하면서 공부나 스킬을 익히고 나서 개인적으로
포폴을 쌓으시면 시간낭비 돈 낭비가 그나마 덜 하겠지요
Caaa
글쓴이
2022.08.10 19:38
달콤한나의도시
아하아하 감사합니다! 그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나이키매니아
2022.08.10 18:59
카메라 사면 누가 써주나요? ㅠㅠ
Caaa
글쓴이
2022.08.10 19:39
나이키매니아
앗 맞아요ㅠㅠ 감사합니다~~
Profile
망몽밍
2022.08.10 20:18
시장을 먼저 알아야 돈이 보입니다.
영상업계 분야마다 돈이 돌아가는 방식이 다르니 경험해보시는게 나으실겁니다. 그럼 답이 떨어지실거에요
Caaa
글쓴이
2022.08.10 20:35
망몽밍
감사합니다 아하아하 먼저 경험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dvcat
2022.08.11 07:46
동네마다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나 드라마, 대형 광고 촬영팀은 애초에 카메라를 렌탈해서 쓰기 때문에 개인이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촬영전공하면서 학교에서 실습작 촬영팀을 겪고, 그걸 포트폴리오 삼아 촬영팀에 들어갑니다. 거기서 막내서부터 한 단계씩 올라가서 촬영감독이 되죠.

방송국이나 몇 몇 프로덕션의 경우는 회사에 카메라가 있고, 신입사원으로 시작해서 경력사원이 되기까지 그걸 사용하면서 숙련이 되면 그걸 경력으로 프리랜서 촬영감독이 됩니다. 막판에 프리랜서 되면서 카메라를 구입하기도 하는데, 렌탈비까지 포함해서 턴키로 일을 받기 위함입니다. 쓰는 입장에서는 렌탈료따로, 촬영감독 따로 쓰는것보다 턴티로 할인해서 고용하는게 싸게 먹히니까요. 프로젝트마다 거기에 맞는 카메라를 골라서 쓰는 촬영감독은 그래서 별도로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지 않고요.

요즘 제일 많은 작업형태로 1인 작업자가 있는데, 이쪽은 말씀하신대로 뭐라도 있어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알바든 뭐든 돈 마련해서 카메라를 장만하는것으로 경력을 시작합니다. 일단은 개인작업으로 몇 개 만들어 보면서 훈련도 하고, 그걸 포트폴리오 삼아 다른일 구하고... 아직은 유명하지 않아서 별도의 후반작업 업체를 사용할 수 없으니 촬영끝나면 돌아와서 직접 편집하고 효과주고 해야죠. 그러다 촬영이든 편집이든 진로를 하나로 정해서 고정이 되기도 하고, 1인 작업자의 특징을 살려서 계속 멀티롤 작업자로 성장하기도 합니다.
그냥 직접 카메라만 사면 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게 일을 쉽게 시작한다는 장점이 있는대신 다른 사람도 똑같이 마구 시작하기 때문에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을 수 밖에 없고 그래서 단가가 제일 싸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잘하는 사람보다는 싼 사람을 주로 찾게 되는 시장이 되어버렸고, 그러다 보니 촬영자들도 가격에 맞춰 대충 일해주는 분들도 많습니다. 푼돈받고 열심히 일하면 정신건강에 해로우니까요.
또한가지 단점은, 그런이유로 이렇게 입문하신 분들을 다른 전문(?)촬영팀에서 잘 써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개중에 열심히 하시는분들도 많지만, 운없으면 가격에 맞춰 대충 일하는 습관 들인 사람이 걸릴수도 있으니 애초에 잘 안쓰려고 하는거죠. 그래서 촬영전공하고 전문 촬영팀 활동 계속하면서 용돈벌이삼아 개인 카메라 들고 다니며 촬영하는거라면 모를까, 애초에 이것만 경력이라면 촬영팀꾸리고 렌탈하는 카메라 사용하는 촬영감독이 되기는 어려운거죠.

물론, 절대로 예외가 없다는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옮겨다니기도 합니다만, 대체로 이런식으로 돌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Caaa
글쓴이
2022.08.11 14:29
dvcat
아하 동네마다 다르군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헬로우미디어
2022.09.01 18:31
지금 시작하시는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1. 졸업- 프로덕션 (입봉이 빠름, 연복이 적음, 복지가 없음. 가족같은 분위기)
2. 공부 - 졸업 - 공부 - 좋은 직장(방송국 공채 등) 취업 - 입봉이 느림 - 연봉이 많음 - 복지가 많음

크게 이 두가지 루트였어요.

어디가든 다 자기하기 나름이다. 운도 타고 나야한다. 맨땅에 해딩해보고 그때가서 결정해도 된다. 등.. 뻔한소리보다는...음,,,

촬영도 분야가 매우 다양해요. 뉴스 촬영하는 사람한테 패션 촬영시킬수는 없는 거니깐요. 어느 분야에 관심이 가고 또 그 관련 촬영이 본인 적성에도 잘맞는지 일단 분야를 결정하시고(시간이 좀 걸려도 신중하게 중간에 되돌리기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어딘가에 취업을 한다면 문턱이 너무 낮은 곳은 피하세요!!
초반에 일이 너무 고파서 갈수는 있지만 그래도 그 문턱 낮은곳에 너무 오래 있으면...
밖에서 봤을때 나도 그렇게 보이게 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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