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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시놉시스를 읽어보시고 제목을 정해주세요^^

vorm
2011년 03월 23일 22시 49분 12초 5493



 # 1

 

정원 ( 29 ) 의 가족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 대천봉 ' 이라는 국립공원에서 오래전부터 민간대피소를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해왔지만 모든 대피소가 국가에 배속이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민간인들이 운영하던 대피소는 하나 둘 철거 되어

정원의 대피소도 마찬가지로 내몰리게 된다.

이 와중에 정원의 어머니가 쓰러지게 되어

직업군인 신분인 정원은 군대에서 나와

어머니를 여윈지 얼마 안되어 돌아가시게 된다.

 

정원은 어머니 장례식을 치른 뒤 

중천 대피소 최종 철거동의 확인서류 절차를

정리한 뒤 서류를 전달하고 중천대피소에서 마지막 하루를 보내기위해 

가족들과 오랜동안 친하게 지내온 헬리콥터 기장을 만나 대피소로 가고자

헬기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 실제로 국립공원에는 각 대피소에 물자수송을 위해

헬기를 두고있고 한 달에 두어번씩 헬기를 이용하여 물자를 전달한다 )

 

차창밖으로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이고 카오디오에서 들려오는 DJ의 음성에서

몇일째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현상으로 통신장애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틀간 비가 내릴것임을 말한다.

헬리콥터를 타고 중천 대피소로 이동하며 정원은 창너머 도시의 모습을 내려다본다.

 

#2

 

헬기장에 도착한 정원과 헬기기장이 대피소 막사에 도착할 즈음

국립공원 신참직원이자 친한 선후배 사이인 진혁 ( 27 ) 이

서류를 전달받기위해 대기중인 모습이 보이고 누군가가 정원을 아는체한다.

 

정원의 옛 연인 가을 ( 27 )은 소식을 진혁에게

전해듣고 상우 ( 29 )와 마지막을 위로하고자 올라온것이다.

( 가을과 상우는 약혼식을 올린사이이며 상우는 정원과 함께 과거 직업군인 시절 동료이자 친구사이이다. )

그외로 중천대피소가 사라져가는것을 아쉬워 하는 사람들 약 10여명이 머물고있었다.

 

빗줄기가 떨어지는 늦은 밤 대피소안에는 정원과 사람들이

옛추억을 함께 공유하며 즐거운 한 때를 만끽한다.

상우는 과거에 정원이 가을과 연인사이였음을 불편하게 생각한 듯 

정원에게 전투적인 행동을 취하게 된다.

한바탕 작은 소동이 일어나는 공간에서 순간

큰 폭음과 함께 정전이 되는 대피소와 이어져오는 땅의 흔들림 그리고

고막을 찢는듯한 울부짖음이 어둠에 둘러싸인 대피소 안으로 들려오기 시작하고

정원과 무리들은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

 

#3

 

각자의 휴대폰은 작동불능 상태이고 또 다시 시작되는 폭음을 향해 정원은 반사적으로

그 곳이 중천대피소보다 아래에 위치한 소천 대피소임을 직감하게된다.

세찬 빗줄기 때문에 시야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무리중에 한 사람이 야간 촬용 카메라를 켜

막사 밖의 상황을 카메라를 통해 본다.

 

빗줄기와 안개틈으로 사람의 시야로는 사이즈 추정이 불분명한 거대 물체가

먹구름을 뚫고 공중에 떠있고 작은 불빛들이 떼를 지어 도심을 향해 강한 빛과 함께 이동한다.

그리고 중천 대피소 아래 멀리 떨어지지않은 지점에서 동물의 울부짖음같은 괴성이 가까워져 온다.

 

진혁이 소유한 국립공원 전용 무선송신기에서 들려오는 다급하고 떨리는 음성의  남자는

지구를 향해 신원미상의 거대 물체가 도달했으며 이들은 통신장애가 이뤄지기 시작한 시각에

이미 유럽전역과 미국 전역에 먼저 출몰하였고 뒤이어 아시아 전역으로 파생하여

군사 기능보다 월등히 앞선 전투력으로 군사 대응능력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는 말과 계속되는 말들이 흐려지듯 끊겨버린다.

 

정원과 사람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혼란이 일어지는 와중에

정원은 소청 대피소에서 올라오고 있을 의문의 생물체를 의식하고 사람들에게

헬리콥터가 위치해있는 대천봉으로 함께 가기를 권한다.

 

정원만이 어둠에 둘러싸인 대천봉까지의 위치를 아는 유일한 사람이므로 정원과 함께

서두르기를 원하는 진혁과 가을이지만 상우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를 반대한다.

천 대피소에는 정원을 따르는 무리와 상우를 따르는 무리가 나눠지게 된다.

정원 무리와 상우 무리의 의견 차이로 어둠 속에 소란이 일어날 즈음

한 중년 부부가 소리를 지르게 되자 소동은 멈추게 되고

부부와 같이 대피소에 머무르던 자신들의 어린 아이

두 명이 사라졌다며 밖을 뛰쳐나간다.

 

부부의 아이를 찾기 위해 사람들은 손전등을 켜 어둠속에 아이를 찾는다.

다행히 아이들은 막사에서 멀지않은 곳에서 비를 피해 밖의 상황을 구경중이다.

아이에게 다가가는 부부와 그들을 쳐다보는 아이의 뒤에서

정체불명의 생물체가 어둠속을 뚫고 괴성을 지르며 달려와

순식간에 부부와 아이를 죽이는 모습이 연출되고 그 장면을 촬영하는

카메라맨에게 또 다시 괴생물이 달려드는 순간

정원은 유류창고에 즐비한 무기중 한가지로 괴생물과 사투를 벌인 끝에 괴생물을 제압하지만

잠시 멀리 도망치던 괴생물은 그들만의 언어로 무리를 불러들인다.

 

잠시 시간을 벌게된 정원과 사람들은

정원의 의견대로 헬리콥터가 위치한 대천봉까지 도망가기로 하지만 시간이 없다.

어두움에 둘러싸인 산과 한 개뿐인 야간 투시경과 손전등이 있지만 불빛에 노출되면

괴생물이 따라 올것이다.

중천 대피소에 남아 누군가가 시간을 벌여야 사람들이 대천헬기장까지 도망칠 수 있다.

 

정원은 진혁에게 사람들과 대피하라고 지시하지만 진혁은 이를 거부한 채 본인이 남겠다고 한다.

다툼끝에 정원은 진혁과 작별하며 무리와 함께 중천 대피소를 빠져 올라가게 되고

진혁은 그 사이 중천대피소의 비상등을 켜 괴생물들이 무리지어 오게될 때

유류물자가 저장되어 있는 창고를 폭파 시켜 함께 죽음을 택한다.

그 사이 정원의 무리는 한데 뒤엉켜 대천 헬기장을 향해 산길을 오른다.

 

#4

 

한참을 숲사이를 도망쳐 길로 이어지는 중간지점에서 정원과 사람들 눈앞으로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하늘에서는 구름 사이를 뚫고 알 수 없는 빛과 빛이 서로를 파괴하고

멀리 거대한 비행물체가 공중에 미동도 않은채 처음 보았을 때와 같이 떠있으며

이 모습은 마치 대지를 비춰주는 모든 불빛들이 하늘로 옮겨지고 하늘과 땅이 서로 뒤바뀐 형태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정원의 무리들 가운데 무선 송신기로 들려오는 한 남자의 음성에서

아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는 현재로써 이 들과의 전쟁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절망적인 미래관과 함께 이 들은 자신들의 언어로써 그들을 신 인류라 칭하고 있다.

당신들과 다르지 않지만 상상할 수 없이 월등한 기술력과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모든 현 인류에게 그들이 지정해주는 장소와 시간안에 이동하라는 경고를 내린다.

 

송신기의 남성은 세계정부가 이 내용에 동의하였으며

음성을 듣고 있는 이들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 집결하여

군 헬기에 탑승하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혼란스러운 정원과 사람들

비가 그치니 꺼져 있던 불씨가 살아나 산을 태우고 있다.

 

#5

 

대천 헬기장까지는 멀지 않은 거리지만 지쳐있는 사람들과

중천대피소의 폭파에 살아남은 괴생물이 정원의 무리를 향해 다가오고있다.

 

서서히 날이 밝아오고 대천봉 헬기장으로 가는 마지막 대천대교를 건너는

정원의 무리들 앞으로 괴생물체의 모습이 확연하게 드러나면서 정원 무리들과 마주하게 된다.

정원의 무리중 상우가 빠져나와 도망가던 발 길을 멈춘다.

사람들이 다리를 모두 건널때까지 괴생물과의 사투를 벌인끝에 가까스로

대천대교 다리 아래 절벽으로 괴생물을 떨어뜨려 죽게 될 줄만 알고있던

괴물체는  도망치는 상우를 붙잡고 함께 떨어지게 된다.

 

헬기장과 가까워질수록 하늘에서 여기저기 민간인들을 태운 군용 헬리콥터와

각종 전투기들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도망치듯 이동 중인 모습이 보이고 있다.

 

#6

 

정원과 사람들은 안전하게 불길을 피해 헬기에 탑승할 수 있을까

자신들을 신인류라 칭하는 그들은 무엇이고

현인류가 한 장소에 집결하게 된 후의 도시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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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후의 줄거리는 미공개 입니다.

시놉시스가 완성본은 아니지만

이 내용을 토대로 하여

시나리오로 옮기려 합니다.

객관성을 잃지 않기 위해

시간내어 읽어봐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 글자라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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