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휴일 전날인 금욜날 새벽까지 소품촬영을 기쁜 마음으로 끝내고~~~(킹왕짱~$%&#&#-_-+)
가벼운 마음과 무겁고 찌든 몸을 이끌고 3일간의 휴식기에 돌입하였습니다.
금욜 오후, 별 일 없으면 그만 들어가라는 부사장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짐을 싸서 뒤도 안 돌아보고 나와버린 연출제작부.
와..정말.. 우리 팀워크가 정말 좋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추석은 다들 잘들 보내셨는지..???
굳어버린 송편과 식어버린 전과 동그랑땡이라도
가족과 함께니 마냥 즐거운 추석이었겠지요.
아... 사랑하는 연휴와 이별하고 난 후
(널 찾아헤메이다 길 잃어버렸다네 이 사람아..ㅠㅠ)
다시 출근. 내가 왜!! 이 시간에!! 일어나야 되는거냐!!!발버둥치는 의문과 짜증을 겨우 진정시키고
사무실로 나왔습니다.
다들 얼굴이 뽀송뽀송하니 갓 뜯은 크리넥스 같습니다.
몇일 후 다시 촬영입니다.
이 얼굴들 대충 뒤 닦고 버린 퍽퍽한 종이휴지쪼가리들같이 상해버리겠지만.
그래도~ 추석연휴를 기다리던 설레는 마음 그대로
촬영 날짜를 기다립니다~~
제대일수를 세며 달력에 X반도 표시를 하는 병장의 맘이 이럴까요~~~
아 설레~~~~($*@#^!&@-_-+)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나두 이제부터라도 설레여볼까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