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쉐이크 시즌2

weesky
2008년 10월 01일 13시 27분 51초 5039
collage.jpg

드디어 반가운 얼굴들을 보게 되었다!~

이게 얼마만인가! 아!~ 이 기분, 꼭... 학교 개학하고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는 그 기분? 너무 나도 그리웠던 얼굴들..

우리의 첫 만남은 언제나 그랬듯이 시원한 비씬으로 시작되었다. 제기랄... 또 옷이랑 신발 젖어야 되잖아...ㅠ

그리고 우리 순천하면 생각나는 겸둥이들...쯧쯧... 짜식들..

순천 전문 아르바이트생들... 일 도와주러 와서는... 밥만 축내고 가버렸어..ㅡ.ㅡ;;

근데 웃긴건 ㅋ 오자마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자기가 해야 할 일들을 찾아서 하고 있었단 거지..

그리고선 일 시키면 "왜이래 나 무보수로 하는거야. 계속 그러면 나 집에 간다!" 라고 개기던 아이들... (이거 한대 쥐어 박을수도 없고...아이고)

너무 고맙네..ㅎ

솔직히 걱정 많이 했던 바닷가씬.. 날씨에 밀물에 변수가 많았지만 저것봐 우리 잘해냈잖아!~

그래도... 순천은 너무 더웠어... 이건 뭐 추석 지나고의 날씨가 아니야... ㅠㅠ

이제 남은 분량들 파이팅..파이팅!~
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