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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들의 아픔과 눈물

2014년 05월 31일 22시 22분 31초 639
맞다 나는 무엇을 하는가? 우리의 희망인 우리의 아이들이 추잡하고 추악하고 교활하고 더러운 어른들의 경제적 기득권 유지를 위하여 아이들에게 온갖 속임수와 거짓말로 이익을 챙기고 일삼는 동안 우리아이들은 춥고, 어둡고, 짜디짠 바닷물 속에서 숨막혀 답답하게 허우적거리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까지 얼마나 공포와 추위에 떨었을까를 생각하면 차마 분노와 치를 떨쳐 버릴 수가 없으며, 자다가도 눈물이 솟구쳐 오는 서럼움은 차마 너희를 안지 못한 죄 때문일 것이다. 예들아 정말! 미안하다. 할 수만 있다면, 나도 너희를 따라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고, 할 수만 있다면 정말 지금 이 순간을 되돌려서 너희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 너무나도! 간절하다. 신이시여 당신이 정녕! 존재! 한다면 무고한 우리 아이들을 당신이 데려가기 이전에 형태로 우리에게 온전한 형태로 돌려보내 주시업고, 당신이 정말 존재 한다면, 당신이 데려가기 이전에 온전한 모습으로 아이들의 가족에게로 온전하게 보내 주시기를 간절히 간절이 간절히 비옵니다. 또한 당신이 진정 존재 한다면 당신이 데려가기 이전에 온전한 상태로 세월호 침몰사건의 희생자들의 찢어지는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어 그 상처를 온전히 아물게 하여 주시업소서,
그러기 전에는 마치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처럼 인간이 존재 할 때부터 수많은 사람들에게 뻔뻔스럽게 속이거나 가증스러운 기망을 하지 않으시기를, 우리 인간이 명령 한다. 신이시여, 이제 더 이상 순박한 우리의 인간을 속이지 마시고 가증스러운 기망을 하지 않으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간청 드리옵고, 이제 더 이상 우리 인간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는 당신에게 더 이상 속아 넘어가지 않게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시업소서 정녕 당신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 한다면 말입니다. 신이시여 이제 우린 우리의 길을 찾아 가려 하오니 당신이 정녕 세상 어딘가에 존재 한다면 우리의 갈 길을 막지 마시고 모세의 기적 같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그 길을 인도 하여 주시업소서. 그리고 우리의 갈 길을 정하여 주시업소서. 그러하지 아니하시고 그렇게 할 자신이 없다면 이제 더 이상 우리 인간을 가증스러운 기망으로 속이지 마시업소서, 이제 우리는 우리의 갈 길을 스스로 정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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