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血淚] 서서히 완성되는 피눈물의 지옥도

zombie zombie
2004년 11월 24일 17시 53분 13초 4271
장흥에서의 스펙타클!한 말뜀박질 씬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했습니다.

실내로 들어갑니다. 드.디.어.

촬영 시작한지 6개월만에 첫(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실내세트 촬영. 케케한 실내 먼지가 무척 반가울 것 같습니다. 비록 3일간의 실내 촬영이지만(다시 여수로 내려가 마지막 액숀 시퀀스를 완성해야하는 무게감에 그리 가벼운 마음은 아니지만) 아마도 로케의 방대한 스케일에 피곤해하던 스텝들에겐 그나마 조금은 덜 부담스러운 촬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무엇보다 실내세트 촬영에 보조출연자가 거의 없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인거죠 ㅠ.ㅜ)

이제. 모든 스텝들이 조금은 여유있는 마음으로 현장을 뜻깊게 만들어가길 바라면서. 그리고 어서 남은 촬영을 마치고 잔금을 받아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야한다는 희망으로 쭈욱 조금만 더 참고 견딜 수 있길 바랄 따름입니다.

나는. 영화의 힘을. 믿고싶습니다.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21 [血淚] 5월 4일 개봉. 전국을 피눈물로 뒤덥다 1 zombie 2005.05.06 4809
20 [血淚] 3월. 연출팀 집합 1주년을 맞이하여 2 zombie 2005.03.31 3972
19 [血淚] 체험! 삶의 피눈물 현장. 그때 그사람들 1 zombie 2005.01.20 4481
18 [血淚] 2004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2005년 zombie 2005.01.03 3976
17 [血淚] 혈의누 클라이막스. 죽음의 S#100을 마무리 하고 1 zombie 2004.12.25 4855
16 [血淚] 세트장의 향긋한 먼지냄새도 잠시뿐 3 zombie 2004.12.12 3991
» [血淚] 서서히 완성되는 피눈물의 지옥도 zombie 2004.11.24 4271
14 [血淚] 11월 16일. 70회차. 그리고 6개월... More 3 zombie 2004.11.16 4062
13 [血淚] 스텝열전. 카리쑤마 문성호 VS 마스코트 오모랑 6 zombie 2004.10.23 5650
12 [血淚] 이제 슬슬 그만 멈출때도 됐는데 3 zombie 2004.09.20 4440
11 [血淚] 폭염을 뚫고 가을의 스산한 바람 속으로 3 zombie 2004.09.11 3862
10 [血淚] 두번째 라운드를 준비하며 심호흡을 가다듬다 3 zombie 2004.07.23 4447
9 [血淚] 뜨거운 날. 뜨거운 사람들. 뜨거운 시작 6 zombie 2004.07.04 4644
8 [血淚] 애타게 기다리던 그녀를 찾았습니다 1 zombie 2004.06.24 4427
7 [血淚] 그녀가... 절벽에서 울던 날... 2 zombie 2004.05.22 4608
6 [血淚] 김보경 VS 김민정 . 그녀들의 위험한 미인계 1 zombie 2004.05.12 5830
5 [血淚] 사람을 구합니다. 애타게. 아주 많이. 3 zombie 2004.05.10 4011
4 [血淚] 4월의 마지막 한주. 사무실 풍경 1 zombie 2004.04.26 3692
3 [血淚] 피눈물을 만드는 사람들 (1) 연출/제작팀 5 zombie 2004.04.18 4759
2 [血淚] Free Production이거나 혹은 Pre Production이거나 1 zombie 2004.04.11 3614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