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차 촬영을 마치고..

metteur301 metteur301
2004년 05월 24일 23시 55분 49초 5080 6
데이씬과 나이트 씬의 교차로 생활리듬이 엉망인 우리 스탭들...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피곤함을 잊은 듯, 하루 하루 열심히인 모습들에 감사한다.
어제는 우리영화 최대의 액션 씬 일부 촬영이 있는 날이었다. 준비할 상황도 많았고, 거리 촬영이라 걱정도 많이 됬었는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모레 있을 나머지 촬영에도 안전사고 없이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일부터 13회차-16회차 촬영이 연속으로 계획되어 있다.
현장에 퍼지기 시작한 감기 기운이 어여 물러나길 바라면서...

오늘 잠깐 짬을 내서 인터넷 검색창에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쳐 봤는데, 그동안 참 많은 기사들이 올라와 있음을 알았다. 팬 카페도 있는 걸 보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어떤 무거워지는 책임감보다는 힘이 난다고 해야할까. 주먹이 불끈....^^

영화는 시작 5분간 관객을 사로잡고, 마지막 5분으로 관객에게 여운을 남긴다.
축구도 시작 5분과 끝나기 5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선수들은 90분 내내 심장이 터져라 운동장을 뛰어다니고 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sohee1126
2004.05.25 00:31
흐흐흐.. 두 주먹 불끈. 오빠 컴터의 부활을 기도해.
hanchow
2004.05.25 10:30
감기 기운이 빨리 없어지길 바랍니다.~~
102
2004.05.25 12:32
오늘의 명언이 저기 마지막 글에 있네요! 투혼이 느껴지는데요! 연출부 화이팅입니다- ^_^
Profile
cinemalover
2004.05.30 21:05
항상 마음속의 간직할 말 <싸가지 없는 건 용서해도 어리버리한 건 용서 못한다!!>
열혈영화청년숙녀들이여!!
힘내자
visual74
2004.05.31 15:45
영화상세정보에 다른 스텝들명단좀 올려주세요~~
jonggafs
2004.06.29 11:17
그냥 일반 관객임다
스탭여러분 감기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중인데 떠오르면 알려드릴께여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