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오수아, '우리선생님'으로 스크린 신고식 그리고 촬영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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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30일 19시 43분 17초 484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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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오수아, '우리선생님'으로 스크린 신고식

[조이뉴스24 2005-10-30 17:08]


<조이뉴스24>
국내 최초 산.학.관 합작영화 '우리선생님'(감독 송동윤, 제작 라인픽처스)의 오수아가 지난 23일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영화배우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300대1의 경쟁을 뚫고 오디션에서 당당히 합격한 오수아는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신예.

1973년 전라남도 신안군 신도의 한 섬 학교에 새로 부임한 여선생과 12명의 아이들이 서울로 수학여행을 와서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은 '우리선생님'에서 오수아는 '김은영 선생' 역을 맡았다.

지난 6월 크랭크인한 '우리선생님'은 목포에서 2시간이나 떨어진 신도에서 두 달간의 촬영 끝에 지난 23일 마무리했다.

"처음 섬에 도착했을 때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는데 밤마다 모기와 독수리만한 나방과의 전쟁을 치루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죠. 연기가 많이 부족해 감독님께 꾸중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함께 고생한 100여명의 스태프들과 투정 한번 부리지 않는 12명의 아이들을 보면 다시 힘이 솟아나더라고요. 그냥 빨리 끝났으면 싶었는데 막상 끝나고 보니 아쉬운 마음만 들어요.”


'우리선생님'을 통해 자신의 연기를 객관적으로 시험받고 싶다는 오수아. 첫 영화에서 당당히 주연을 맡은 오수아가 충무로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우리선생님'은 후반작업을 거쳐 다음해 내년 설연휴 개봉 예정이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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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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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alsl21
2005.10.31 17:51
오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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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0926
2005.12.31 16:17
기다리다 지친 하이에나의 울음소리가 들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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